제가 낚시 시작한지 최초로 2박낚시를 계획하고 있는데요...궁금한게 많아서 올립니다.
대물낚시만 하구요...보통 1박낚시 하면 낚시점 들러서 새우나 콩등 미끼사고 마트 들러서 그날 저녁에 먹을 저녁거리나 커피같은거 사서 출발들을 하시자나요.2밖낚시떠나시는 분들 어떻게 준비를 해서 가는게 수월하고 좀더 채력안배및 덜피곤한 낚시를 할수 있을런지요?
경험많은 횐님들 조언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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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우5천냥 사고 (콩하고 강냉이는 항상 가지고있슴)
쓰고 남은거와 채집된미끼 담날 아침에 새우망에 담아서 물속에 보관.
미끼는 이것으로 2박 3박도 가능하겠죠 ^^
그담은 음식입니다.
음식은 그날그날 틀리지만 보조가방에 코펠,버너,후라이팬 준비해두시면 언제든지 음식조리 가능합니다
아이스박스에 음식 보관하시믄 되요 16L 짜리가 단독출조 사용시 가장 이상적인 크기라고 생각됩니다 ^^
첫날은 집에서 보온도시락 싸갑니다.
둘째날은 준비해간 음식 (돼지고기양념,햇반,등등 해결합니다.)
보온국통있으면 곰탕,순두부,순대국밥.... 등등등 5천원짜리 식당에서 사가지고 가서 데워먹으면 좋아요 든든하고~
저도 혼자다니다 보니 식사 문제 마니 고민되더군요 그래서 보온국통 700ml 준비해서 집에서 또는 식당에서 사서갑니다 ^^
주로 식당에서 사가지고감니다.
다음은 제일 문제인게
잠자리 입니다.
첫날하고 둘째날부터는 체력안배를 위해 낮에 잠을좀 자야합니다.
잠이 정말 잘 안오지요...그래서 밤에 케미꼽고 또 졸고 ㅡㅡ;;
차에서 자면 허리아푸고...
저도 잠자리 해결을 위해 소형텐트(취침용) 하나 장만할까 생각중입니다
훨씬 덜 피곤합니다.
우선 냉동 얼음이 많이 필요합니다 아이스박스에..요즘 음식이 상하거든요....그러니간 꽁꽁 얼려서 가져가시구 먹고싯고자고하는것이 젤불편합니다....
그래도 재미는엄청납니다...시간도 잘가구요...아...내일은면 출근해야하는데...아...주말끝인데...이런생각이 싹 사라지더군요..ㅎㅎ
엄청 재미있습니다...작은 아이스박스꼭 준비하셔야합니당..ㅎㅎ이왕사는거 큰것도 사면 더좋구용.ㅎㅎ
그리고 동행출조하세요
왼만하면 상류쪽에서 낚시하시구요 아침에 세수밎 머리감기좋음 ㅡㅡㅋ
그리고 먹을꺼 과분하다싶을정도로 챙겨가십시오
잘먹어야 낚시도잘되고 고기도 잘잡습니다
그리고 돗자리 이불 꼭가져가십시오 추워서 잠이안옵니다
설잠자면 더피곤해서 밤낚시힘들어지구요
첫날 집어에 신경많이써야합니다
이상 ㅋㅋ 허접조사가
우선 체력 안배입니다.
먹는 음식은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 잘 먹어야 합니다.
또 한가지는 낮에 햇빛이 없는 나무 그늘에서 등산용 텐트를 치고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 합니다.
양치질만 하고 세수는 2~3일 안해도 괜찮습니다만 ^^*
밤을 지세우고 낮에 피로를 풀수있는 잠과 먹는 음식에 준비를 철저히 하십시요.
밤 낚시는 집중력이 중요 합니다.....행운을 기원 합니다.
가지고 댕길건 다 가지고 댕기고~ 하여튼 겁나 많음
배고프면 최소 라면이라도 끓여 먹고~
막걸리 뎃병 가꼬가서 물에다 담궈 놓고 출출할때 한잔씩하고~
졸리면 의자 제끼고 졸고
졸리는 낮에는 적당히 평평한곳 골라서 한숨자고
2박 3일이 너무 짧습니다
열심히 쪼다가도 졸리면 바로 취침모드~
ㅋㅋㅋ
그래서 맨날 꽝인가~?
여벌옷 속옷 세면도구등을 세밀히 챙기셔야 상쾌한낚시가 가능합니다.
밤낚시위주시면 , 밤과낮의 전환에 빨리 적응등 ㅎㅎㅎ
먹을거리를 넉넉히 준비하십시요
자양강장제도 비타민쪽으로 준비하시구요
요즘은 모기향도 좀 필요할듯합니다
어제 한군데 물렸어욤 ㅠㅅ ㅠ
채집망은 도착시 바로 담구시구
동틀무렵은 좀 쌀쌀하더군요 난로는 필요 없어도 방한복 준비하시고
양말 여분 2켤레 준비하시고요
좋은결과있기를 바랍니다
새우는 사각망에 당일 쓸것만 새우보관함에 넣고 그늘진 깊은 수심에 빨랫줄 달아 풍덩
(모르고 상류에 넣어놧다간 낮수온 높아 새우찜 됩니다)
1박이상의 낚시에서 지금시기 제일 신경쓸 것이 물 입니다
낚시점에서 파는 큰물통(2개정도)에 충분히 갖시고 가셔서 틈틈이 샤워 또는 세수라도, 수건에 적셔 땀에 저린
몸닦아 주시면 밤에 모기로부터 덜 신경쓰게 됩니다
수도꼭지식으로 된 물통 구입하시면 더 실용적입니다
수초작업, 짐 옮김, 전빵구축등으로 땀을 많이 흘리므로 수분보충이 중요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1/4수박이나 칠레산포도등으로 충분히 수분을 보충하구요
식사도 중요하죠. 삼성디지탈 프라자에서 산 2~3인용 풍년압력밥솥(*만원)에
마트에서 파는 삼계탕용 맛춤셋트(닭, 찹쌀, 황귀,인삼등 다들어가 있는것)넣고
햇반하나 넣고 10분정도만 꿇이면 맛있는 백숙과 닭죽이 됩니다
백숙은 건져드시고 닭죽은 밤참, 아침에 먹으면 속이 편하고 든든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양념된 불고기도 사가서 프라이팬에 구어드셔도 되구요
귀찮으면 훼밀리마트에서 파는 2500원 도시락고도 괜찮습니다
이 모든 것이 만족될려면 괜찮은 아이스박스 구입하셔서 마트가시면 각얼음(큰마트에는 대, 편의점에서는 작은것 각얼음 팝니다)
을 아이스박스 밑에 깔으시고 음식넣어드면 이틀은 버팁니다-녹으면 또 넣으면 되구요)
잠자리는 1~2인용 텐트를 그늘진 곳에 치구요. 밑에는 마트에서 가져온 종이박스 깔고(철수시 꼭 수거) 텐트치고, 텐트안에
야외용알루미늄 돗자리 깝니다(따에서 올라오는 습기차단및 보온)
뱀이나 쥐, 멧돼지 못오게 휘발유를 1.5리터 생수통에 넣어 텐트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 뿌려두기도 합니다(가까이 뿌리면
냄새때문에 낚시하는데 머리아픕니다. 환경보호 차원에서 야생동물 접근로 추변에 조금만 뿌립니다)
차량이 크면 차에서 누워주므셔도 됩니다(2,3열 눕히면 거의 침대수준 되는 차-모하비나 베라크루즈는 제키가 178인데 딱이더군요
,승용차는 다음날 허리아프고 몸이 찌뿌듯합니다)
2박3일 이상은 면이나 읍에 가서 사우나 하고 오는 편이구요(전빵 편곳이 사람안오는 산속이기 때문에 단독출조하는 저로서는 괜찮치만 사람출입이 있는 곳이나 다른 사람있으면 전빵 주변엣 떠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낚시대 도난우려)
그리고 전빵도 낚시대와 텐트와의 시야확보가 잘되게 거리를 두어야지 너무 바짝 두면 대를 많이 펼 경우
끝에 대는 안보이거나 도리도리를 무리하게 되면 낚시하는데 지장있으므로 넉넉하게 여유를 두고 전빵을 차려야 합니다
나머지는 윗분들이 언급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마나님 모시고 가시면 6박7일도 가능 합니다...
그냥 마니님 꼬셔....가세요~
진시황이 부럽지 않을 겁니다....
도착해서 살짝익혀서 아이스박스에 보관하시면 무난하고요
텐트는 비닐깔고 종이박스2겹정도 깔면 편안히 주무실수 있습니다
물 여유있게 준비하시고 야간에 필요한 물품에 신경쓰세요
대박나고 돌아올께욯ㅎ
세수하고 양치질 할수 있을정도에 큰통으로 수도물 한통. 1-2인용 낚시 텐트는 필수죠 푹신한 매트도 필수
캔커피. 과자. 빵.이나 샌드위치 정도 준비 하고요.
첫날 저녁은 가져간 김밥 2줄 담날 아침은 아이스박스에 넣어논 나머지 김밥2줄로 해결하고요.
그담부터 철수할때 까지 3끼는 물에 김치넣고 끓이다 라면 넣고 마지막에 햇반 넣고 찌를 주시하면서 먹죠 ㅎㅎ
셋끼 정도 라면 햇반 먹고 집에 가면 당분간 라면 생각은 안날걸요ㅎㅎ
얼지않은 시원한 물도 1.5L 2개 넣고(제가 물먹는 하마라서...), 세척용도로 수돗물 말통으로 大자 1통.
2. 쌀,고추가루,소금,간장,후추,튀김가루,식용유등의 간단요리재료들도 가져갑니다.
(참붕어라도 잡아 튀겨먹고 구워먹어면 맛나요^^)
마트에 들려 담배,라면,캔커피,과일쥬스, 과일,과자,계란小자 한판(출출할 때 밤에 삶아먹고 후라이 해먹으면 맛나요^^),
쥐포등의 군것질거리 구입.
3. 단골기사식당에 들려 찌게거리도 구입
※ 먹거리나 마실물,여유분의 옷가지,수건등은 넉넉할수록 좋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도전은 생~고생 길입니다.
아, 아직 낮과밤의 기온차가 크므로 난로와 부탄가스도 필수입니다. ^^
일단 장박낚시는 짐도 장난이 아니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어느 정도 거지꼴과 생고생은 각오하셔야 됩니다.^^
솔직히 2박3일도 필요한 장박용 짐을 다 챙겨가야 하는데, 가져가는 짐에 비해 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짧게는 3박4일, 길게는 4박5일 정도가 장박낚시엔 딱 적당한 기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솔직히 일주일은 너무 지루하구요.
(저는 장박을 가면 철수를 하면 했지 이동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짐 때문에라도 그렇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부터는 낮엔 땡볕과의 싸움이고, 밤엔 추위와의 싸움입니다. 기본적인 대비를 하시구요.
*** 출조지와 포인트 선정에 조금 더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사전 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고기가 정보대로 움직이는 건 아니지만, 기본정보는 알고 들어가야 후회가 덜 합니다.
한번 앉으면 자리를 옮기기도 어려우니까요.
출조지와 포인트 선택을 잘못해서 고생만 실컷 하고 나서 후회 막급인 경우가 많습니다.^^
*** 체력 안배를 잘 하셔야 하고, 쪽잠을 밤엔 한두 시간, 낮엔 서너 시간 정도씩은 반드시 잔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분위기를 봐서 입질이 없을 땐 미리 체력 안배 차원에서라도 잠을 꼭 자 두셔야 합니다.
물론 잘 때 놓친 고기는 다 운명이다 생각을 하셔야 되구요.^^
저는 체력 안배를 잘못해서 항상 마지막날엔 초죽음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출조도 가뿐한 마음으로 해야 하지만 철수할 때의 몸과 마음도 가뿐해야 즐거운 낚시인데 말입니다.^^
*** 그런저런 의미에서 장박은 될 수 있으면 혼자 가지 마세요.
*** 세수는 준비해온 물을 깨끗한 수건에 찍어 대충 닦으면 해결이 쉽구요.
이틀밤이니까 금방 간다고 느낄 수도 있고, 입질이 없으면 자칫 지겨울 수도 있습니다.
마음에 여유를 가지시고, 정 입질이 없으면 공기 좋은 곳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간다고 생각하시고 잠도 충분히 주무십시오.
(파라솔이 있더라도 낮엔 그늘을 확보하시구요. 파리 모기 대비해서 잘 때는 긴소매옷에 얼굴 가리는 망 있습니다. 그거 준비하세요. 반드시 밖에서 숙면을 취할 땐 필요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2박3일 낚시는 1박낚시보다 하룻밤 더 견디는 낚시다라고 가볍게 생각하셔도 되겠습니다.
2박3일 낚시하는데 일주일치 장비를 가져갈 필요는 없겠지요. 2박3일 낚시가 어찌보면 준비물 챙기기에 제일 좀 어중간합니다.
사실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2박3일 정도는 1박2일 낚시에서 밥만 몇끼 더 준비해 간다는 생각으로 출조하거든요.
텐트도 가져가 보긴 하는데, 자리여건이라든가 피곤함의 정도에 따라서 2박3일은 굳이 텐트 없이 견디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파라솔텐트와 더불어 경우에 따라선 자동차로 조금 불편하지만 거의 대부분 잠을 해결합니다.
한마디로 귀차니즘에서 비롯된 간소화주의지요. 어디까지나 제 경우입니다.
저처럼 생각하시면 마음의 짐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2박 낚시에 이삿짐 싸듯 너무 하나하나 빠짐없이 잘 준비하려다 보면 그야말로 준비물과 짐에 치여서 낚시가 아니라
개고생을 하러가는 느낌이 들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3박이상의 장박이라면 없는 거 없이 다 준비해 가도 좋겠습니다만....^^
(사실, 일주일짜리 낚시에선 준비물과 짐때문에 부대껴서 가는 날 하루와 오는 날 하루는 낚시를 포기할 정돕니다.)
결론적으로, 2박3일 낚시는 1박2일에 준하는 준비물 정도로 해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낚시가 아닌가 합니다.
정 안 되면 1박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돌아오면 되니까요.^^
다만, 옷은 든든하게 챙기시고, 먹거리와 물은 모자라지 않게 준비하세요.
참, 정작 제일 중요한 미끼와 케미^^ 빠뜨리지 마시고 모자라지 않게 가져가세요.^^
그럼, 행복한 낚시길 되시고, 발자국만 남기고 오는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생수충분히 얼리고 기본반찬은 김치많이 김 참치나 꽁치통조림가져가시면 찌게끓여서 먹으면됩니다
낮에는 더우니 그늘을 만들수있는 타프챙겨가시면 쉴때 좋습니다 나무그늘이 있으면 두말할필요없구요...
요즘 주말에 출조시 금욜오후에 출발하는 경우가많은데 출발전에 화장실일보고 샤워하구 출발하면 일요일철수시까지 버틸수있습니다
현장에서 뒤처리할수있는 야전삽두 가져가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