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한창 시즌이라 즐낚중인 초보조사입니다. 정말 궁금한게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통상적으로 자연지는 카본줄 양어장 및 손맛터는 모노줄로 알고 있습니다만 카본줄로 손맛터출조시 조과가 확실히 떨어지는건가요? 금전적인 문제로 양채비를 전부 소유할 수 없어서 카본줄채비로 다닙니다. 모노줄로 바꾸면 확실히 조과가 좋아지는지 알고 싶습니다. 현재 채비는 자수정드림스페셜,원줄 카본1.75,유동찌,유동봉돌,핀도래,스위벨,무미늘째비5호로 하여 수조찌맞춤 2마디를 베이스로 하며 현장찌맞춤을 해보니 캐미2/3노출이 되더군요.손맛터 위주로 다니며 노지는 1회출조가 전부입니다.손맛터 조과는 5시간기준 평균 10수정도이며 노지조과는 32쌍포로 밤샘낚시 2마리가 전부 ㅜㅜ 떡밥은 손맛터에선 어분당고만 씁니다. 쓰다보니 글이 굉장히 길어졌습니다만 혹시 변경해야 되는 채비는 무엇인지 선배조사님들께 감히 묻습니다.진정한 강태공으로 가는길은 너무 멀고 험한것 같습니다.ㅜㅜ
이 초보조사에게 구원의 손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저도 에로황제조사님처럼 수많은 채비를 인터넷으로 보고 따라 채비를 하고 출조하였지만 노지,양어장 모두 저조한 조과를 보였습니다
그렇게 골머리를 앓던중 지인분들과 동출에서 저와 지인의 다른점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것은 챔질타이밍 이었습니다
지인분은 자신의 채비를 너무도 잘 이해하고계시더군요 어떤 찌 움직임이 나올것인지 예상하며 그 예상한 움직임에 챔질을 하는 것 이었습니다
아 이것이 경험의 차이구나...를 너무도 잘 알게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찌가 하늘을 솟구쳐 쓰러질것만 기다리며 아주 황홀한 입질만을 바라보고 낚시를 하고있었습니다...비록 저의 짧은 견해 이지만 에로황제 조사님의 채비는 문제가없을것이며 다른 조사님들과 다른점은 경험뿐이라 생각합니다 굳이 추가하자면 그날의 운이겠지요
걱정마시고 즐거운 낚시 안전한 낚시 되세요
챔질 타이밍의 수는 생각치 못했네요.
주위에 동출하실만한분이 안계셔서 홀로 외로이 다니는 처지라 다른조사님의 챔질을 볼 겨를이 없었네요. 확실히 경험은 무시를 못하네요 ㅜㅜ
카본 모노 1.2호 각한대씩 쌍포
예민한 스위벨 채비 (현장찌맞춤)
바람 대류없는 평온한날씨
도로로보쌈 미끼
결론은 조과는 비슷합니다
하지만 카본줄은 붕어가 예신이나 줄을건들때마다 계속 앞으로 찌가당겨져옵니다 모노줄은 상대적으로 제위치에자리하고있구요 입질도 모노줄이 정직한편이구요
미세하게나마 줄소리나 손맛을 추구하신다면 카본줄이 낫다보구요
자신이추구하는 채비나 찌올림에는 모노줄이 낫다봅니다
다른조사님들께서 모노줄을 괜히 추천하는게 아니었네요. 채비셋팅을 좀 바꿔봐야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