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춥고 손맛은 보고 싶고 해서 하우스 낚시터를 가봤습니다.
비린내와 곰팡이 눅눅한 냄새가 저를 반깁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자리가 몇자리 없어 양해를 구하고 옆에 앉아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내림하는분 어리버리하는분 사선하는분이 거의 대부분이더군요.
저는 저부력 올림낚시로 했구요.
근데 잡는분들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그리고 붕어들이 다 떠있어 올림낚시 하기 힘들었습니다.
저도 5시간 해서 붕어얼굴은 보았는데 입질이 진짜 별로였습니다.
빨리 따뜻한 봄날이 왔음 좋겠습니다.
월척조사님들 하우스에서 올림낚시로 잘잡는법 있을까요?
좋은 노하우 있으시면 알려주십시요.
재수좋은 날 독탕인 날. 두개가 합쳐져야 가능합니다
그나마도 토종에 가까운 붕어가 있는곳은
올림이 좀 되긴 하는데
사방에서 내림을 주력으로 하니
기다리는 낚시는 힘듭니다
그나마도 잉붕어 많은곳은 올리지고 않고요
죄다 빠는 입질이죠
바닥을 하시더라도 예민하게 스위벨 같은 변형채비를 사용하셔야 손맛이라도 볼수있지 않을까요?
어항에서 물고기 키워보니, 초심자 시절에 수질상태가 안좋아지면 먹이활동을 아예 멈추고, 구석에 웅크린 채로 바닥에 배 붙이고 거의 꼼짝도 안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수질이 심각하면 몸에 조그만 상처만 있어도 그 상처 부위로 물속에 녹아 있는 독성에 녹아 들어가 죽어가기도 하더라구요.
한정된 공간과 수량에 물고기 개체수는 많이 들어가 있고, 수온은 떨어져서 유기물을 분해하는 박테리아 개체수는 매우 적어지고, 미끼나 집어제로 쓰는 유기물은 물속에 무한정 들어가 썩어가고..... 건강한 물에서 나는 특유의 흙내가 나지 않고, 비린내나 시궁창내가 나고, 어쩌다 잡은 고기는 먹이활동을 거의 중단하다시피 해서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조기 마냥 말라 있고 ....;;;
잘 잡는 조사 채비 보니 내림 낚시하면서 , 초 저부력 찌 (1푼 이내 ) ,원줄 0.6호 목줄 0.3호 목줄 길이 50cm 전후 , 2호 바늘에 흔들이 우동 또는 녹
두알 크기 떡밥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잘 잡는 조사들은 하루 20~30수씩 낚고 있습니다 올림 낚시 하는 조사는 거의 꽝이거나 1~2 마리 낚더군요
두칸반님,호사마 같은 유투버는 외통채비로도 하우스에서 잘 낚던데
하우스 낚시는 노지나 양어장 낚시와 전혀 다른 장르의 낚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어장이나 노지 출조 전까지 하우스 낚시를 하려면 내림낚시 채비로 낚시하여야 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림낚시 채비와 운용은 호사마 TV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젊은 유투버인데 여러 채비의 낚시를 잘 해서 보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지요. 개인적으로 전혀 무관한 사이입니다
올림낚시 힘듭니다.
독탕아니고선 답 없을거 같습니다.
빨채비가 조과가 낮긴한데 하우스에서 올림낚시
해보고 싶었습니다.
유튜브보니 3분할 올림하는분 있긴 하더군요.
진짜 입질이 까칠한게 좁은탕에 붕어들이 스트레스
받아 더 그런거 같긴합니다.
하우스에 앉아있음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나
생각도 드네요.
추워도 밖으로 나오는게 답같기도 하구요.
내림낚시 그닥 하고 싶지는 않고 손맛은 보고싶고
딜레마입니다.
올림낚시로 잘잡는 방법을 연구해봐야겠습니다.
활성도 안좋을때가 딱 이맘때인거 같습니다.
추워도 손맛은 보고 싶고 그래서 하우스는 방문하고
오히려 스트레스 더받고 ㅎㅎ 힘든낚시네요.
귀퉁이같은 자리 잘선점하시구요
사실 낮에 손님 많을때보다는 저녁에 손님 빠진 이후가 좀더 좋습니다.
그리고 바닥낚시 잘되는 하우스 특징이 토종이나 짜장이 풀려잇는 곳//향붕어도 나쁘진 않습니다.
밤에 조명이 거의 없는곳 서취나 이런것들이 없는곳들이 어두워지고 나면 잘나옵니다
돈내고 하는 곳이니까요 꼭 한곳만 고집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동네에서 그래도 좀더 활성도 좋은곳이 있습니다.. 이런곳 찾으셔서 해야 할듯합니다.
저도 첨에 대물낚시만하다가 하우스 만만히 보고 갔다가 망신당했습니다 ㅋㅋ
약올라서 온갖 채비를 다 테스트했으나 ㅠ
결론은 내림, 중층은 절대절대 못이긴다입니다.
내림은 하기싫어 지금은 가끔 겨울에 하우스가면 어리버리 채비 사용합니다.
손맛보기엔 나쁘지 않거든요 ㅎㅎ
쩜입질 파악이 중요합니다.
진짜1~2mm입질이 들어와도 올림하시는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몸짓.예신이라 생각하고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저도 올라올때까지 기다리는 타입 입니다만
고기좀 잡으려면 쩜입질을 깔 수 있어야 됩니다.
이큐피싱 동영상 보면 쩜입질 까는 영상이
있는데요.
카메라로 보면 1~2mm정도 입질 표현이 됩니다.
눈은 입질파악이 더 힘듭니다.
이걸 감으로 깐다고 하더군요.ㅎㅎ
글이 길었습니다만 내림쪽 낚시가 쉽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우스에서요.ㅎㅎ
내림도 엄연히 바닥낚시에 속합니다.
얼레, 반얼레도 같은 맥락이구요.
봉돌이 바닥에 뜨냐 안뜨냐 차이입니다.
올림낚시, 내림, 얼레 등 바닥권 고기를 목표로 하는것도 동일합니다.
올림 편대도 상당히 예민한 채비입니다.
그렇다면 편대는 괜찮고 내림은 아니다 라는 생각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채비만 다를뿐이지 같은 장르입니다.
낚시가 안되는건 밥질때문입니다.
특히 딱지탕이 월등히 심합니다.
사선, 얼레, 반얼레 등 낚시하시는분들은 딱지를 건지기 위해 조금의 움직임만 있어도 챔질합니다.
그래서 정흡이아닌 몸통스레가 많죠...
일단 꺼내는게 목적이라 먹는 밥이아닌 모이게하는 밥이 더 우선적이라 고기들이 바닥권에서 뜹니다.
이렇게되면 내림 할아버지가 와도 힘듭니다.
나온다해도 몸통스레를 이길수 없습니다.
간간히 잡아낸다해도 조과차이가 심합니다.
다른분들과 같이 사선, 얼레채비를 하시던
아님 따스한 봄날을 기약하는게 좋습니다.
하신다면 말리진 못하지만,
누구나 처음하면 연습과정이 필요합니다. 적당히 돈 쓰셔서 재미보겠다면 괜찮겠으나..
잘못하면 기분상하고 하우스낚시에 대한 편견도 생겨버립니다. ^^
바닥이라면,, 저부력 편대나 스위벨이 그나마 낫습니다~
원줄 1호
중간목줄 20센티
찌부력 1.5g정도
편대나 스위벨 0.3~0.4
채비보다 더 중요한게 밥입니다~
손압을 얼마나 주느냐,, 물성을 얼마나 주냐에
따라서 조과가 많이 달라집니다~
아무래도 주말 만석이라 더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다른곳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옥내림채비 해본적은 없는데 조과는 좋군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저도 처음 방문했을때 당황했습니다.
얼레채비 잘 참고하겠습니다.
한눈 팔고 있음 살짝 올라왔다 내려가더군요.
진짜 힘든낚시인거 같습니다.
따뜻한 봄에 밖으로 나가고 싶네요.
하우스낚시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셨네요.
노지낚시와 다른장르라고 하신게 맞게 느껴집니다.
저부력 편대 스웨벨도 쉽지 않다고 하는데
다음번에 시도해보겠습니다.
미끼가 안착해도 썩은거와 겹치니
뛰우는 낚시를 해야할듯 합니다
띄울낚시외에 답이 없군요.
따뜻한날이 와서 밖에서 하고 싶군요.
올림으론 마릿수 기대하기 어렵고
예민하게 내림낚시 해야하는데 하우스낚시 눈이 피곤합니다
어쩌다 한번정도 가보시고 봄낚시 준비할겸 채비정리하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눈도 침침하고 물비린내에 곰팡이내 나긴합니다.
어쩌다 한번 갈거 같습니다.
올림낚시가 좋아서 낚시하는데 입질도 미약하니
선뜻 가기가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