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지 송도집 좌대 조황 (송전낚시터).
일교차의 폭이 점점 커지며
낮의 따가움과 다르게 꽤나 싸늘한 밤기운이
찾아드는 송전지 입니다.
요 며칠 일정치 않은 패턴과 찌오름이
챔질타이밍에도 영향이 있을 만큼 기복을 보입니다.
초저녁보다는 자정 전 후, 새벽 반응이 나은편이며
아침장은 몇 주전 만큼 활발하지 못 한 상태입니다.
주 후반의 조황 또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애기급 낱마리에 불과한 위치가 대다수였습니다.
태풍의 영향인지 생각보다 약해진 반응입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덩어리와 마릿수를 드러내며
빼어난 활성도에 편중된 미끼없이 입감으로 작용했고,
찌오름 또한 활성도에 준 할 만큼 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을시즌을 준비하는 듯
송전지 대물의 자태를 드러내며 대물러들에게 사인을 보냅니다.
옥수수에서의 반응도 생각보다 준수했던 녀석들이어서
한 동안 웅크렸던 녀석들의 회유도 사뭇 설레게 합니다.
안정된 송전지 수위가 유지되고, 얼마 후면 시즌 배수가
마무리되는 시기인터라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송전지 조황은 점차 매력적일 듯 합니다.
아침기운이 점점 싸늘해집니다.
두툼한 점퍼 준비해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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