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잔잔했던 수면이 점심시간을 시작으로 점점 바람이 강해지면서 낚시에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봄철 바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여름 태풍도 아닌것이 뭐가 이렇게 강한 바람이 계속인지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출조하신 조사님들이 쉽게 포기하고 이른 철수를 하시고 계신 경우가 무척 많아 난감스럽습니다
오늘은 지난 이틀보다 바람이 많이 잔다고 하니 안심이 되지만 얼마나 잠잠해질런지 걱정입니다
그런 안좋은 상태의 여건이지만 입질은 끊이질 않고 꾸준하게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라 다행스럽습니다
어제는 자리차가 조금 벌어지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인 조황을 보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개인차에 의한 조과차이일뿐...그리고 바람을 이겨내는 부지런함의 차이에서 나온 결과라 하겠습니다
현재 두메지는 계속된 배수로 약 2m의 수위가 내려간 상태로 멋진 포인트들이 드러난 모습입니다
곳곳에 산재한 새노지 포인트에서 왕성한 입질이 기대되며 대박의 조과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배수에 강하고 수위가 내려가면 더 좋아진 여건이 장점인 두메지는 여름시즌을 한껏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