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에서 확장하고 있는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리는 날씨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제도 오후 무렵 강한 소나기가 30분 이상 이어지고 공기를 시원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른 아침 안개가 자욱한 날씨를 보이며 마치 초가을의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낚시하기 좋은 여건이 되면서 부담없는 하루낚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대박의 살림망은 없었지만 대부분 입질을 받았고 쏠쏠하게 손맛을 보셨습니다
현재 두메지는 여전히 무넘이로 물이 넘치는 상황
당연히 수심대는 깊어져 긴 낚시대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입질을 받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고 활성도는 좋은 편입니다
오히려 깊은 수심에서 느낄 수 있는 손맛이 두배 이상으로 좋아 즐거운 낚시가 가능합니다
성큼 다가선 느낌의 가을
계절의 변화에도 변함 없는 것은 꾸준한 두메지 붕어들의 입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