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8월도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산자락의 밤나무는 그 열매가 송글송글 살을 찌우고 있습니다
조석으로 시원함이 하루가 다리게 느껴지고 있어 가을의 문턱이 성큼 다가 왔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벼 이삭도 제법 피어올라 누런모습으로 고개 숙이기를 기달리고 있는 가운데 금년도
농사를 위한 배수도 머지않아 중단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빠르면 이번 주말 부터 시작되는 가을 장마로 마무리 될 수 도 있겠습니다~ (물론 희망사항이지만...)
문제는 가을 태풍 소식도 없는 것이 60% 가까지 떨어진 저수율이 본격 가을 시즌이 되기전
어느정도는 올라 줘야 하는데 비의 양의 문제 인듯 합니다
하늘이 하는 일!!! 하늘에 맡기고 이번에 내릴 비가 최고의 단비가 되어 주기만을 기원 합니다.
비가 내려 물속 상황이 좋아지면 극심한 가뭄으로 스트레스가 큰 어자원도 활성도가 좋아 질것으로 판단됩니다.
두메낚시터 전역에서 다소 기복이 있는 조황을 보이고 있지만 몰황도 없는 지금 입니다. 약간의 집중력 있는 낚시와
다소 까칠해진 입질 패턴을 잘 파악하면 어려움속에도 충분한 조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