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지 (송전낚시터) 송도좌대 조황.
이틀 간 일기의 기복을 타며
흩뿌린 초가을비에 꽤나 스산한 날이었습니다.
일정량 배수도 일상적인 상황입니다.
요 며칠 입질의 변화가 포착됩니다.
2-4마디까지 올리는 녀석들과 다르게
미약하게 반응하는 녀석들도 생겨나 반 정도는
헛채거나 타이밍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마디 미만, 혹은 네 마디의 혼란스런 표현에
저녁 이후 전반전이 이에 해당하며,
동 틀 무렵 전 후의 후반전은 그 보다 나은 표현입니다.
특이사항은 새벽 03-05시의 상면이 금일의 경우
주된 시간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평이한 패턴과는 다른 움직임에 이번 주 이후의
송전지 조황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더불어, 적당한 집어와 함께 뗏장으로 둘러진 둔 턱이
공략지점이지만, 달라진 수온, 배수, 시간대에 따라
깊은곳에서의 챔질도 생겨나 깊은수심의 맨바닥권도
사정거리에 두어야 합니다.
한 바늘/ 단품의 승부는 참패쪽에 가까웠습니다.
-집어시 향 짙은 어분계열은 피하셔야 잉어와 잡어의
구애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일교차에 따른 아침안개의 싸늘함이 차갑습니다.
가벼운 점퍼 준비해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