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풍대물입니다.
제가 직접 보트낚시중이며
지난주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상황에서
권사장님과 둘이서 잡은 조과입니다.
사이즈는 9치~허리급(37cm)이며
수심 1.5m~1.8m
올지렁이로 오후 4시~ 밤 10시 사이에
입질이 집중적으로 오고
늦은 밤과 새벽에도 간간이 입질오더라구요.
작년 겨울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네요.
그래서 나름 분석 좀 해보고
작년과 다른 변화를 찾아봤습니다.
크게 날씨/수위/바닥상황으로 정리되더라구요.
1.날씨- 첫 추위
2021.11.23--- 영하 3도
2022.11.27--- 영하 3도
몇일 차이는 안나지만 체감상 올해 11월은
작년보다 유난히 따뜻한 느낌이었죠.
12월은 작년보다 더 추운 상태입니다.
2. 수위
2021.12.07--- 133.150m
2022.12.07 현재 --- 135.719m
작년보다 무려 2.5m이상 수위가 높은 상태이며
늦은 비로 오히려 수위가 15cm정도 상승했습니다.
작년 이 시기엔 꾸준히 1일 5~6cm 수위가 내려갔거든요.
2021년 겨울
3. 바닥상황
2021.3.28---126.400m 최저 찍고
3월말부터 이른 봄비로 4월 중순경 133.20m 찍고
오르고 내리길 반복했죠.
그때 못자란 새싹들이 다 삭아버림
2022.6.22 --- 119.800m 최저 찍고
봄부터 6월말까지 1일 10cm내외 계속 빠지면서
풀이 자랄수 있는만큼 맘껏 자랐었죠.
7/7일 첫 오름에 원대리/계란리 풀이 잠기는 모습
현재 낚시중인데 아직도 바닥이 지저분해서
찌 안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든요.
요약해보니 답이 나오죠?^^
1. 수온이 따뜻하다- 오래못감
2. 수위가 높다- 갈대밭이 아직도 물에 잠겨 있음
3. 바닥이 지저분하다- 붕어 놀이터가 잘 형성되어 있음
수위와 삭은 수초의 영향으로
붕어가 아직까지 머물고 있는 듯하나
이번주는 또 어찌 변하는지 알려드릴께요.
청풍대물낚시 010-9063-5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