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조행기] 붕어잧는사람들 납회

#납회
#함께해줘서즐거웠습니다.

환절기라 여기저기서 감기에몸살로 고생하시는분들이 많은것같습니다..

건강관리 잘들하십시요.

여기저기 납회라 일년중 가장 즐거운시간을 보내고있는듯합니다.

자~그럼 사면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
 

일년을 기다린납회 제가속해있는 붕어찾는사람들 납회가있는주~

사실 준비하는과정이 힘들긴했지만 즐거운 맘으로 보낸것같다.

다들 함께해준 그마음 즐거웠던 그마음이 준비하는동안 계속 생각이 났다..

미리 본부석까지 준비해준 동생들..

사진이 날라오기 시작했다..

이번 봄에 캠솔대회 팀전에서 받은 상품인 케노피..

멋지다 천의 성능도 월등하다..

다들 합심해서 받은거라 그어떤것보다 더 멋지다.ㅎ

장소가 협소해 부탁했더니..

대좌를 3대씩..붙여서 자리잡아주는 센스있는동생들..

캬~~ 이또한 추억이 되지않을까?ㅎ

또 그렇게 똑같이들 셋팅해주는 센스들..

역시 멋지다..ㅎ

그 안을 들여다보니..

이건뭐 그냥 방이였다..ㅎㅎ

마치 컨테이너를 이동시켜놓은듯한 웅장함이 느껴졌다.


그렇게 3명이 한조가되어 오손도손 이야기하며 즐기라는 생각에 말은했지만 막상해보니 포근하고 좋은듯했다.ㅎ

나도 본부석 바로뒤에 셋팅해본다..

낚시대 제한도 5대씩이였으나

아직 전야제라 7대 셋팅해봤다..

내가올해 그렇게 맛보고싶었던..

제니님표 밥상..

올해 버킷리스트중 하나는 이뤘다.

전날은 각자도생이였으나


또이렇게 진수성찬이 차려졌다.

누구하나 마다하는사람이 없었다..

사실 감동이 였다.ㅎ

그렇게 34명중 절반이 전날 들어오신듯했다.ㅎ

이제 휴식시간..

나도 사실 대좌3대를 연결하고싶었지만..

어쩔수없이 혼자..

살짝 외롭가했다.ㅎ

들꽃을 보니 가을이 깊어지는걸 느낄수있었다..

이제 금방 영하로 떨어지겠지?

멀리서~~한걸음에 달려와준 아놀드형님~

뒤에서 몰래한컷 담아본다..

매번 낚시갈때 마다 뒤에서 내자리를 지켜본다.

그때그때 느낌이 다르지만 오늘은 왠지 슬슬해 보였다..

내맘이 그런거 그래서 그런걸꺼다..ㅎ

기온이 제법 떨어져 난로도 스타트..

어쩌면 슬슬함의 온도를 올리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서야 커피한잔의 여유도 즐겨본다.

푹~자고 일어나니 새벽..

오리한마리가 내앞에서 놀고있었다..

자옥한~안개를 조용히 즐기는듯했다..

밤새 낚시대는 온몸으로 이슬에 흠뻑 젖어있었다..

아침이되서야 찬조물품을들고..

멀리~서울에서 내려온 종우~

5시간이상 거리를 마다하지않고 내려와줬다.

이또한 얼마나 고마운일인지...

아점겸해서 내가 좋아하는 라면도 맛보고

이제 본격적인 행사준비를 해본다.

아침운동겸.. 시작과 끝까지 다니며

시작점과 끝지점까지 자리도 다듬어본다.

그와중에 한분한분 이야기도 잠시잠시 해봤다.ㅎ

성필이가 고기잡고 좋아한다.ㅎㅎ

봉석이 제수씨가 준비해준 간식(과일)

모든걸 다 만들었단다..

이야~~센스짱..제수씨~~~ 고마워요~~ㅎ

나도 잠시 손맛을봤다.

근데 깨붕어가 없었는데 갑자기 환경의 변화가 생긴것같다..

모임의 큰형님~

역시 고수답게 짐이 단촐하시다..

여유까지 느껴졌다..

대좌대 3개를 붙여놓으니..

마치 양어장같은 분위기였다.ㅎ

이제 본행사 시작..

다같이 모여서 야식때 먹을 어묵을꼽고있다.ㅎ

본인이 먹을꺼 다꼽기..ㅎ
 

행사 유의사항 전달과 기념품 그리고 음료는 각자 자리로 돌아가면서 시작이다..ㅎ

300개의 어묵꼬치..ㅎㅎㅎ

이거 다먹을수있을려나?

34명이서?ㅎㅎ

늦게 대편성중인 완석이..

요즘 컨디션이 계속안좋아서 걱정이 많이됐다..

준비하느라 너무 고생해서 그런것같은 기분이들어 더 미안한맘이 들었다..ㅜㅜ

낚시갈시간이 거의없는 성복이..

무슨생각하는지 한참을 저러고있었다..

사진맛집..

석양이지고 이제 시작이였다..

뭐가 그리즐거운지 모이기만하면 기분이 좋아진단다.

근데~~~나도 이유없이 니들보면 즐겁다~~ㅎ

각5대씩 해도 물가를 가득채운 캐미불빛들..

전투력상승하라고 내가잡은 고기도 공개해봤다.

사실 누가 1등하던 중요하지않았다.

다만 이과정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으면 하는 단하나의 마음뿐이였다..

바로옆에 자리잡은 덕준이가 몰래 내사진도 찍어준다.

캬~~소중한 사진 고맙다~~~

야식시간~~

결국 300개의 꼬치중 반도 못먹었다.ㅎㅎㅎ

남은건 소분해서 필요하신분들 가져가셨다.ㅎ

이제 아침~~

딴것보다..함께해서 즐거웠던 시간들이 다지나가고있다는게 아쉬웠다..

다들 여기저기 분주했다.

공식 계측시간..

이계측자도 모임 형님께서 찬조해주신거라 그의미가 더크다.

의도치 않게 나도 순위에 들었다.ㅎ

재미난 이벤트..

50대 앞치기..ㅎㅎ

동전던지기..ㅎ

역시 형님들이 우세였다.ㅎ

다들 너무 즐거워해주니 나또한 즐거웠다.ㅎ

이제 다같이 청소시작~~~

너나할것없이 형님동생할거없이 동참해주셨다..

그렇게 각자의차에 실고 마무리했다.

일이있어 일찍가신분들 빼고 기념사진도 찍어본다.

담부터는 시작하면서 찍어야겠다.ㅎ

기념사진에 없으신분들~~~ 담에는 끝까지 함께하기~~~

아점으로 식사까지하고 마무리됐다.

일년간 나와함께해주신 모든분들~~

부족하지만 즐겨주셨고..

화나도 이해해주셨고..

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희노애락을 함께했으니 이제 인생의 동반자 아닐까?

생각해보며 사면초가의 낚시일기 마칩니다.

다음주 하나남은 납회까지 마무리하면 올해도 마무리될듯합니다.

조행기로 직접적으로 늘 응원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