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바람은 그 다지 불지는
않았지만 대신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며칠전부터 태풍에 대비하여 많은 양의 물을 방류를
하였지만 상류로부터 유입되는 물의 양이
많은 관계로 수위는 좀처럼 내려가질 않는 모습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수위는 내려가겠지만......
고삼지 수상좌대들마다 조사님들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 와중에 꼭 이런 이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붕어들이 잘 나오냐는 전화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낚시를 못하면 남들도 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는지 아니면
괜한 욕심을 부리는지...........
각설하고 이번 비로 인해 상류권에는 제법 진한 흙탕물로
덮혀 있습니다.
먼저 좋았던 미끼도 중요하지만 생미끼가 더 좋은 미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는 주말 아니 추석 연휴때 어신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리려고 내린 비인거 같습니다.
오늘 출조하는 조사님들은 바보들이 절대 아닙니다.
조황이 어떤지도 모르고 다짜고짜로 출조하시는 조사님들야말로
진정한 조사님들입니다.
조황은 자신이 만들어야지 남들의 조황은 쓸데없는 거입니다.
안흥수낚시는 추석 연휴때에도 문을 계속하여 열어놓습니다.
물론 안흥수도 조상님들이 계신 관계로 당일에는 11시경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새우와 지렁이는 걱정 안하셔도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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