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어떻게들 지내시는 지요?
연일 35도를 웃도는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모기도 피해야 하고 더위도 피해야 하고
아무턴 낚시하기에 상당히 어려운 시기 인것만은 확실한것 같네요.
7월 한달내내는 많은 비로인해 낚시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제 장마도 끝나고 했으니
조심스레 8월을 점쳐봐야 할것 같네요.
요즘 저히 낚동에는 4짜 조황만 무성 합니다.
상대적으로 월척급들을 보기가 어려운 실정 인데요.
너무 대물만 보여 드리다 보니
일반 조황에 둔해진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여러 조사님들의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근래 4짜 붕어의 배출로 세간을 놀라게 했던 대진지에 이어
진량의 신제지가 바톤을 이어 받더니
지금은 청도 원탕앞의 신상지가 새로운 4짜터로 부상을 했습니다.
위 세곳의 특징은 모두 베스가 서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잔씨알의 붕어 자원은 거의 없고
대형 붕어들만 살아남아 손맛을 전해주고 있는 실정인데
붕어 꾼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수 없습니다.
폭우로 인해 생겼던 흙탕물은 이제 거의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물빛도 많이 맑아 졌습니다.
일찍 뻘물이 가라앉은 곳을 우선으로 많은 분들이 저수지를 찾고 있는데
적정 수온의 시간대를 찾지 못하는것이 빈바구니의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남산의 구경지,밀못 밀양지 등에서 낟마리 월척 소식이 있었는가 하면
용성의 용산지와 자인의 북신지 등은 약간의 흙탕물이 남아 있는 수준입니다.
그렇지만 어지간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서
낚시를 하시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뻘물의 유입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사제지,신관설못,신제지 등에는 애초부터 많은 분들이 찾으셨는데요.
이번주도 역시 기대가 큰곳중에 하나가 될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수량이 많아 포인트가 적게 나오는 편이지만
강낚시도 빼놓을수 없는 여름 낚시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연일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금호강과 청도천 동창천에는
쏠쏠한 손풀이 터로 알려져 있는데
붕어낚시는 물론 메기,뱀장어등을 노리는 밤낚시도 성행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루어낚시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이 적기가 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번주도 내내 살인 더위가 기승을 부릴것 같습니다.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은 안전운전 잊지 마시고 특히 가족들 건강에 주의 하시고요.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근래 올라온 4짜 붕어들을 감상 하시고
낚시터 마다 환호성이 터지는 8월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신제지에서 올라온 초이님의 4짜
대창의 소류지에서 올라온 4짜를 포함한 관고기 조황
청도의 신상지 4짜 붕어
이붕어들은 모두 낮에 올라온 붕어 들입니다.
홍붕어님의 42cm
양을관 조사님의 42.5cm
모두 모두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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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정보에 노래까지 감미되니 새로운 감이 있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