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국적으로 어지러운 시국이라 조황 소식을 전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집회니 행사니 하는 모임을 취소하여 저역시 많은 조사님들이 모이는게 걱
정이 되어 조황 정보를 올리는걸 보류하였으나 많은 조사님들의 문의 전화
에 올리기는하나 잘하는건지는 판단이 안섭니다.
2/29 부남호 조황입니다.
아침에 출조하신 조사님들중 오후에 한분이 미끼를 보충하러 오셨길래 물어
보니 허리급넘는 월척급붕어를 낚으셨다고 하셔서 넘 궁금하여 올라가 보았
습니다.
살림망속에 한수가 들어있는데 35cm급이라고 합니다.
39cm, 37cm급 월척붕어와 잉어 55cm한수의 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철수하시면서 매장에 들리셔서 쓰레기를 버려주시면서 조황을 보여 주셨습
니다.
역시나 7수의 월척급붕어만 담겨 있었는데 이하의 붕어는 즉방하셨다고 합
니다.
3/1 안면도권 저수지 및 수로 조황입니다.
금요일날 출조하시어 토요일날 철수하시면서 조황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물색이 맑어 조사님이 없다가 주중에 비가 50여mm 내리면서 물색이 돌아
와 조황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아침 일찍 출조하신 조사님과 같이 현장으로 출조하였습니다.
같이 출조하신 조사님께서 첫수에 월척급을 걸어내시면서 연속 3수를 랜딩
하시었습니다.
저도 대를 펴봤으나 약 4시간동안의 낚시에 딱한번 입질에 25cm급 한수를
하고 철수하였습니다.
어제 조황을 보내주신 조사님께서 말씀하시길 두수의 붕어는 알을 쏟고 있
어 살림망에 않넣고 즉방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잡은 붕어의 항문을 보니 알이 아직 안찼습니다.
또다른 조사님께서 말씀하시길 본인도 잡은 붕어중 알을 쏟는 붕어가 있어
즉방했다고 하십니다.
조만간 산란을 시작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여기저기 들려보니 괜찮은 씨알의 붕어들이 나오기 시작했습
니다.
다른 저수지에서도 조황소식을 보내주셨지만 만나지를 못해 조황 사진을
부탁했더니 보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