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이 끝난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돌아보았는데 뒤척이는것 하나없는걸보니 언제 시작했는지도 모
르게 산란이 끝난것 같습니다.
밤낚시를 하신 조사님께 상황을 물어보니 밤새 뒤척이는것 하나 없었다고
합니다.
이틀전까지만해도 간혹 갈대밭을 뒤척이는걸 자주 목격할 수 있었는데 이
제는 끝난것 같습니다.
씨알도 뼘치급이 주종으로 잘다고 투덜대십니다.
씨알이 잘아져 실망을 느껴 돌아설까 생각하다가 이왕지사 나선김에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의외의 장소에서 낚시를 하시고 철수하시려고 준비하시는 조사님의 조황을
볼 수 있어 확인해보니 관고기의 조황을 올리셨습니다.
36cm를 비롯하여 월,준척급의 붕어를 새우 미끼에 낚으셨다는데 턱걸이급
월척과 준척급 몇수는 같이 출조한 조사님에게 나눠주셨다고 합니다.
준척급과 이하 크기의 붕어는 짝밥으로 나왔으며, 밤새 입질이 들어왔다고
하셨습니다.
의외의 다른 장소에서도 준척급이 여러수 나오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