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조사님한데 한통의 사진이 전송왔습니다.
두조사님이 밤낚시에 9치급 이상으로 최고 38cm까지 50여수를 넘게 낚았
다고 합니다.
차를 마눌한데 빼앗겨 기동력이 없어 현장확인을 못하고 아쉬움만 남겼으나
마침 출조하신 조사님이 계셔 사정 이야기를 하고 안내하였습니다.
월척급을 대편성중에 낚으셨다고 사진이 전송왔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 조황 확인차 출조하였습니다.
대편성이 거의 끝나갈 무렵 첫입질에 7치급이 나와줍니다.
두어시간 동안에 6치급부터 9치급까지 정신없이 나옵니다.
월척급이 없어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마릿수는 좋았습니다.
한참 정신없이 나오던중에 원줄이 터지는 불상사가 나 조황확인도 됬겠다,
손맛도 봤겠다 싶어 더이상의 미련이 없어 대를 거두었습니다.
7치급 이하는 즉방하였으며, 전부 열댓수는 넘게 잡은것 같습니다.
씨알이 잘어 약간의 실망감이 있었으나 밤에 씨알이 굵었다고 합니다.
다음주에 밤낚시로 출조해볼 예정입니다.
엊그제 내린 비로 인해서인지 아주 약한 배수를 하고 있습니다.
밤낚시하신분에게 물어보니 수심 변동이 없었다고할 정도로 못느꼈다고 합
니다.
그러다보니 바닥을 드러냈던 수로가 만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수로로 출조하시는것도 생각해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