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겨우 땅만 적실 정도의 감질맛만 나게 적은양의 비만 내려 아쉬움
만 큽니다.
모내기를 끝낸 논에는 벌써 뿌리를 내려 푸르름을 뽐내고 있습니다.
조황보다 배수 상황을 살펴보니 배수가 멈춰있습니다.
저수지에는 생각대로 배수는 많이 되어 있습니다.
뜻밖에 배수가 멈춰있어 조황이 궁금하여 대를 펴봤습니다.
이내 입질이 들어오는데 7치급이 나와줍니다.
6, 7치급이 정신없이 달려나와.......
대를 줄이고 짧은대로 땟장과 연 사이를 공략했습니다.
씨알 굵은 붕어는 연줄기에, 땟장에 걸려 죄다 터져 떨구고 말았습니다.
한시간여 낚시에 6,7치급을 8수하고 대를 거두었습니다.
채비를 좀더 굵게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만 큽니다.
밤낚시하신 조사님을 만나 살펴보니 씨알 굵은 붕어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33, 34cm라고 합니다.
미끼는 온리 새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