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강풍이 계속 불어대어 출조하려는 조사님들의 조황전화 문의에도
출조를 말렸을 정도로 태풍급으로 불어대고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강풍의 세기를 알 수 없지만 낚시가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아침에 조황 확인을 하러 갈까말까할 정도로 망설여졌습니다.
매장에 있자니 답답하고 조황이 궁금해 조금 늦게 매장을 나섰습니다.
모내기를 끝낸 논에는 벌써 뿌리를 내려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을 짙게 보이
고 있습니다.
안면도권은 모내기가 이제 끝난것 같습니다.
올해는 비가 자주와서인지 예년같으면 갈수기를 보여야할 저수지와 수로가
만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조사님들이 아침 일찍 철수들 하셨다고 합니다.
강풍이 불어대는 악조건 속에서도 관고기의 마릿수 조황을 보인 곳도 있습
니다.
배수도 거의 안하고 있어 바람만 잔다면 좋은 조황을 보이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