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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락을 함께한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회포를 풀 생각이였습니다.
메인사진 3장은 지난날 카메라로 찍은 가을 사진들로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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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가을날 오후빛이 따사한 아파트 화단에서 가을색에 취한 아내가 너무 멋있어 한컷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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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마지막 가을은 바람에 딩구는 잎새조차 끝까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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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길로 유명한 대구 팔공산 순환도로 비오느날의 수채화처럼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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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도 없는 하루밤 밤낚시에 지처가는 아침 안개가 자욱한 시간대에 멋찐 찌올림에 올라온 행운의 대물붕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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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소류지 추경이 고요하고 쓸쓸하지만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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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연출하는 한폭의 동양화 같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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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신 선배 노조사님이 낚시에 열중하시는 모습이 애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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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낀 들녁이 차분하고 너무나 아름다워서 카메라를 들이대면 모두가 작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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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한 빈밭에 홀로선 경운기는 어떻게 보면 제 처지와 비슷한것 같아서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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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준비를 합니다.
그냥 준비해온 간단한 국과 깍두기 김치이지만 어느 식당음식 부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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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향이 흐르는 따끈한 커피를 마시면서 선배와 나누는 담소는 너무나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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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오른 38.5cm 가을월척 올해 마지막 붕어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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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 가라앉은 소류지의 물색이 겨울을 재촉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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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저녁을 해 먹고 2박째 밤낚시를 준비합니다.역시 반찬은 따끈한 국과 깍두기 뿐이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같히 하는데
더이상 무었이 필요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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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불을 밝힙니다.
카메라가 아니고 들고찍는 폰카이다 보니까 역시 장노출이 불가하여 표현에 한계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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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부평초 처럼 뜨 다니는 낙엽들이 밤새도록 찌를 감아서 힘들게 하지만 저것도 가을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데
욕하면 안되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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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허탕치고 피곤한 마음에 햇반으로 아침을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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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간 나온 쓰레기 입니다. 크게 먹는것이 없다보니까 나오는 것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우린 먹는 음식마다 맛있고 흡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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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밤을 따뜻하게 해준 파워뱅크 80a정말 편안하게 잘 잤습니다.
참고로 용량이 카본메트 4단으로 하고 45% 정도 전류가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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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낚시를 거두어야 할 시간인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올해 조행은 마칠가 합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조사님들 이번에도 끝까지 보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얼마나 더 조행을 하고 그 기록으로
조행기를 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아무쪼록 노력하여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조행기를 가지고 회원님들을 만나뵐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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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가을 대물붕어를 주신 자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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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 자연보호 어럽지 않습니다.
자기 쓰레기 이렇게 차에 실고 가면됩니다 ^^
청춘을 오래 동안 느끼세요.
질보았습니다
사모님을 생각하시는 마음씨가 아름다우십니다 ^^
올 여름부터는 그 횟수가 자꾸 줄어드네요.
연세가 어찌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한참은 더 다니셔야지요.
제 은사님은 올해로 93세가 되셨습니다.
아직도 운전이 가능하시죠~~
건강하시고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암튼 축하합니다
즐거운 낚시 많이 하세요
안출하시고요 잘~~~봤어요
조행기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늘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건강이 허락하신다면 종종소식 전해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처가에 가면 한번씩 가보는 곳이네요^^
저도 쓰레기 찾아다니며 주웠었는데....
깊어가는 가을 방한대비 잘하시어 좋은 취미생활 잘 즐기시길....
귀감이 되는 모습에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되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멋진 조행기
기대하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저 역시 흔히들 표현하는 납회라 여기고 엊그제 다녀왔습니다만
깊어가는 가을 맛을 못내 아쉬워 또 한 번의 마지막을 마음에 담습니다
낚여행길이 영원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자연에 묻혀 평온한 2박에 대물붕어까지
다 부럽습니다.
긴 겨울 건강 하십시오
늘 건강하세요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