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일; 9월18~19일
어김없이 출조길을 떠납니다
일편단심, 은근과 끈기
끝없이 피어나 지지 않는다는 무궁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숨박꼭질 하던 어릴적 시절이 잠시나마
회상 되는군요
가을 향기를 물씬 풍기는
황금빛으로 물들어갈 들녘
주렁주렁 열린 열매를 보니
바라보는것만으로 풍성해 집니다
도착 합니다
대편성 하다말고 채집망을 꺼내시는
경운형님
형님들과 저수지 한바퀴 돌아 봅니다
기대가 된다는 6호봉돌형님
저 또한 기대감이 상승 되는군요
오후3시 퇴근후 출조하니
이젠 시간이 빠듯 하다고 하시며
해가 지기전 빨리 대편성 끝내자고 하시네요
서둘러 포인트 자리를 잡고
가을로 접어드니 짧아져버린 해가
확연히 느껴지네요
앞으론 더욱 짧아 지겠죠
저녁식사를 합니다
형님 잘 먹었습니다
님을 유혹 합니다
초록등불을 밝히고
어둠이 내려앉으며
고즈넉한 분위기속에 님을 기다립니다
운치 있는 가을밤을 고조 시키는군요
밧데리 충전을 해봅니다
월척을 만난듯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아침이 밝아 옵니다
간밤 많이 추우셨죠
기대를 해보며
님 소식은 없군요
다시 찾아 오마
방한 장비 잘 챙기시고
언제나 안출 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조행기 댓글과 추천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조행기때 뵙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담엔 오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