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시즌 3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그레이트입니다 ^^

저저번주에 가려다가 수심이 안나와서 발길을 돌렸던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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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동안 내린비로 최근 수심이 70~80cm가 되어서

붕어들이 붙었다고 하기에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바로 물가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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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인트에 도착하니 오전에 배수를 했다는군요 ㅠㅠ

 

그래도 붕어는 나온다기에 빅스페이스에어좌대를 이용해서

수심이 좀 나오는곳까지 밀고 들어갔습니다

 

 

대편성하고 캐미끼우고 밑밥도 조금 뿌려줬습니다

 

첫수는 망둥어

두번째도 세번째도 망둥어 ㅠㅠ

그러다가 묵직한 손맛을 안겨준 솥뚜껑 자라까지;;;

하지만 본격적인 입질시간이 아니기에 여유를가지고

잡어파티에도 집중에 집중을 하며 찌를 바라보며 기다리니

멋들어진 찌올림에 붕어도 만났습니다

지난밤에 서리가 내릴정도로 춥기도했고

배수도 계속되너 힘든 밤이었지만

멋진 일출도 라이브로 생생하게 봤습니다 ^^

정면에서 떠오르는 태양과

해뜨면서 시작되는 바람에 찌가 안보여서

하룻밤 즐거움을 전해준 붕어 방생하고

짐 챙겨서 나왔습니다

하늘높게 오른 기름값 때문에 3주내내 중부권만 다녔는데

날씨도 그렇고 배수도 그렇고 영~ 재미를 못봐서

이번주에는 먼길이지만 따뜻한 남쪽나라로 내려가서

멋진 붕어 보여드릴수있게 계획중입니다

1박이기에 작지만 제가만든 쓰레기도 잘 챙겨왔습니다

항상 부족한 조행기에 격려의 말씀 남겨주시는

많은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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