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조행기] 이른시기에 뜻밖의 인연을 만나다...

#조행기
#최연소조사를만나다.

늦은 한파에 다들 건강잘챙기고 계시는지요?

이번한파 덕분에 나의마음만 더 급했던게 아닌가 생각하며 때아닌 한방터에 쉬로 다녀왔습니다.ㅎ

그럼~사면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
 

짬낚도 다녀보고 여기저기 안테나를 돌려보지만 아직 이렇다할 소식이 없었다.


그래서 이왕 쉴꺼면 한방터 가서 쉬어보자 라는생각으로 김천으로 향했다.

아침7시쯤 도착해보니..

하~~다얼었다...

최상류를 제외하고 다~~얼었다..ㅎ

차에서 온도를보니...거의 영하10도..ㅎㅎ

헛웃음만 나왔다..

친구랑동생들이랑 동출하기로해서..

대략난감한 상황이였다..

그래서 여기저기 전화해보니 금방녹는다고 그냥 자리잡으란다~


그래서 짐빵시작~~~

젤~~먼저도착했으니 젤~~먼곳으로 짐빵시작~(약100미터?)

후다닥 좌대부터셋팅해본다..

몇번으로 텐트까지 셋팅완료

이제 여유롭게 셋팅해본다..

불과30~40분만에 얼음이 녹기시작~

대없이 받침틀까지만 셋팅..

사실 바람터져서 던질엄두가 나질않았다.ㅎ

그사이 동출할 동생도착.

이번에 출시한 템페스트좌대..

나오자마자 수령해서 바로 달려온듯..

현장에서 언박싱~ㅎㅎ

포장지 장난아니다..엄청꼼꼼하게 포장해서

뜯는대만 한~참걸린듯..ㅎ

우와~~2000에2500 사이즈의 대좌대..

중간다리없이도 엄청짱짱하다..

기대이상~~

내좌대를처다보니.......흠~~~

또한명의 동생도착..

하루낚시하고 가야된다고 전투모드로 낚시한다고 셋팅중..


그사이 얼음은 빠르게 녹고있었다..

내가 걱정됐는지..

김천 친구들의 위문이 이어졌다..

정훈이가 사다준 박카스~~

원호가 이번에 시조회때 사용하라고준 가방도 가져오고..

아직 얼음이 덜 녹아서 대편성 제대로 못하니 점심부터 해결하기로한다.

경표가 대구서 준비해온 찌게로 점심해결~ㅎ

어느세 거짓말처럼 거의다 얼음이 녹아버렸다.

바람은 그대로..그것도 내자린 바람이 더 세게분다..ㅜㅜ

멀리서보니 그래도 나름 멋지게 셋팅한듯하다.ㅎ

김천에 사는 석희도 등장~~

역시 현지인답게 딱 아는포인트에 후다닥 셋팅~

원호가 오면서 준비해온 우거지국..

거하게 저녁도 잘~먹었다..

내자리로 돌아와 캐미를꼽고 낚시를 시작~~하려했으나~~

이넘의 바람...하~~진심 너무심했다..

영하의 기온에 바람까지..

일년에 몇번 안쓰는 지렁이 까지 준비했건만..

혹시나 얼까봐 난로앞으로 똭~ㅎ

현풍에서 위문온 주화.

피자까지 준비해왔다.

오는동안 음식은 식었지만 그마음과 그열정은 식지않았다..

야식을 야무지게먹고 자리로 돌아왔지만..

야속한 바람은 멈출생각이 없었다..

해서 푹~~쉬고 새벽에 일어나보니..


허허~~진눈깨비까지...

이걸보고 진퇴양난? ㅎㅎ

에라이 모르겠다..잠이나 더자자~ㅎ

그리고 다시 기상해보니..

해가중천이였다.ㅎ

아침은 석희가 나가서 공수한 뜨~~끈~한 국밥~~ㅎ

새벽에 일마치고 위문온 친구가 무심코 툭~주고간 간식도 있었다..

잘~먹었다~~^-^

이번조행의 하이라이트~~등장~~

혼자낚시온 최연소조사...

올해 11살이라고소개한 그친구~ㅎ

혼자낚시왔냐고 수십번 되묻게한 그친구~

컴터 게임보다 핸드폰 게임보다 낚시가 재미있고 좋다고 대답한 그친구...

어릴때 생각도나고 우리아들 생각도나게한 그친구...

말도잘하고 똘똘한 그친구..

커서 아마 큰~인물이 될것같은 그친구~

그사이 본인의 자리를 빼앗긴 성필이도착..ㅎㅎ

후다닥~있는자리에 셋팅~ㅎ

갑자기 속이 아파서 한봉지 먹어봤다.ㅎ

역시 속아플땐~~켈포스~~~

2째날 캐미꼽기...

하~~바람이 줄어들질 않는다..ㅜㅜ

그래도 뭐라도 해야했기에 또 열심히 해본다.ㅎ

저녁은 그리들에 구워 먹는삼겹이~~ㅎ
 

돼지 짜글이도~~^-^

최연소 조사를 초대해 같이 먹은기념으로 한컷~~ㅎ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하고 최연소조사는 집으로 돌아갔다.

밤에도 쉬지않고 열일한 바람덕에~~

푹~~잤다.ㅎ

수면에는 내자리를 제외하고 다얼었다.

내자리만 바람이 탓다는 이야기..ㅎ

녹을때까지 아침먹으며 기다려본다.

언양식 불고기에..

변우가 위문오면서 가져다준 부대찌게~

최연소 조사도 대를걷으러 왔고..

내자리빼고 다얼어서 열심히 깨보는중.

이때 시간이 12시여서 더이상 지체할수가 없었다.

김천현지인은 주변쓰레기정리까지..

다들 열심히 돌아갈준비를했다.

내자리 쓰레기는 늘 ~지정석인 곳에..ㅎ

3일동안 바람이 멈춘시간4시간...

바람과의 사투였다..특히 내자리만..

그리고 최연소 조사를 만난것..

이번에 함께해준 경표.성필이.석희.상탁이.주화 너무 너무 고생했고 잊지못할추억이였다.

위문와준 친구들(원호. 정훈이.대근이.변우)너무고마웠다.

어복은 없어도 다른복은 많은 것을 다시한번 느껴본다.ㅎ

이상으로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 마칩니다.

이상한파로 내마음만 급했었나봅니다.ㅎ

다들 따뜻한 봄에 출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