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하하파파의 23012 이야기 "3박4일 3번에 포인트이동 // 낚시가 참으로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즐거운 물놀이를 추구하는 하하파파 입니다.

(항상 부족함 많은 조행기에 응원과 사랑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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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사용하고 3박 4일의 물놀이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내용일 길어 간략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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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4일

붕어 생각 정기출조

(이번에 깔끔하게 팀복을 제작하였습니다. 역시 인물들이 좋으니, 옷도 멋집니다.)

정기출조 장소는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아담한 소류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지금시기는 어디서 모임을 하기가 참으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농민들의 한 해 농사를 분주하게 시작하는 시기이니만큼 농민분들께 피해드리지 않기 위해 붕어씨가 안 나와도 좋은니 팀원들과 하룻밤 편안히 쉴 곳으로 정했습니다.

다행히도 저수지 제방 공터가 넓어서 모든 차량을 주차하고 카라반 3대를 이용하여 멋진 본부석도 마련하였습니다.

본부석도 준비 했으니, 저도 하룻밤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짐빵을 합니다.

제방이 상당히 경사가 있어 힘들었지만, 서로서로 도와주니 금방 끝나네요.

오후에는 더워 낚시 준비만 해놓고 인근 식당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오후 낚시는 정말 힘든 계절이 왔습니다.

더위를 핑계 삼아 시원한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이슬이 조금 벗 삼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즐거운 식사 자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밤낚시에 집중하는 팀원들,

아담한 소류지에 찌불이 가득합니다.

좋은 자리는 양보하시고 수위 조절 수문 계단 위에

간단히 대편성하고 낚시를 즐기는 임동석 선배님. 항상 팀원들 먼저 생각하시는

모습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밤낚시에 집중하는 사이 본부석이 분주합니다. 아마도 맛있는 야식을 준비하고 있나 봅니다. 맛있는 냄새가 금방이라도 절 유혹할 거 같지만 꾹 참고 낚시에 집중!!

아~ 맛있는 냄새에 항복!!

김당중 선배님이 가져오신 햇감자에 도토리묵 끝내줍니다.

그리고 맛있게 쪄낸 비단가리비가 죽음이었습니다.

훌륭한 야식 음식을 먹으며 팀원들간 즐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역시 무엇이든 좋아하는 사람들과 먹으면 더 맛있는 거 같습니다.

기회의 시간 오전장에 지난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른 아침 오전 낚시에 집중하는 필자와 회원님들.

역시 오전장은 기회의 장이 맞나봅니다.

거대한 녀석에 낚시대 바톤대가 부러지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아쉽게 얼굴도 못 봤다고 합니다. ㅠㅠ

붕어 생각 6월 정출 다행히도 붕어씨들이 나와주었습니다.

이번 정출은 생각만 하다 끝나지 않아 다행입니다.ㅎㅎ

이정규 후배님이 32CM 붕어를 잡아 6월 장원이 되셨습니다.

오랜만에 물가에 나와 붕애가 나와도 좋아했는데 월척에 손맛을 보았군요.

이정규 후배님 축하합니다.

즐거운 손맛을 안겨준 붕어씨들 집으로 돌려보내고

생삥 붕어 생각 팀복 입고 무게감 한번 잡아보고

박두상 팀장님이 사 오신 달고 맛있는 수박을 먹으며 즐거웠던 붕어 생각 6월 정출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모두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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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일~5일

나주 작은소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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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출조를 마치고 필자가 생각한 포인트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도 전남 나주에 위치한 아담한 소류지입니다.

4년 전에 바닥이 보일 만큼 배수를 하였지만 지금은 만수에 가깝네요.

이번 낚시는 조과보다는 상황을 보기 위한 출조이니 편안한 마음으로 대를 편성해 봅니다. 붕어씨가 나와준다면 좋고 나오지 않는다면야......

제방에 위치해 수심은 2.5M에 찌가 세워지구요^^

미끼는 옥수수글루텐과 오래오글루텐을 1:0.5 로 혼합하여 사용하였구요,

포인트앞 마름에 넣기 힘든 곳은 옥수수를 꿰어서 사용하였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멋진 구름 운들이 너무 멋진 포인트에 앉아서 낚시를 즐기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군요,

수면위에 사진처럼 선명히 비치는 구름 운이 있으니 마치 하늘 위에 낚싯대를

담가놓은 거 같네요.

신선놀음에 취해있다 보니 어느덧 어둠이 내려앉은 소류지에 새로운 주황색의 캐미불빛을 밝히고 밤낚시를 이어 해 봅니다.

똑똑똑!!!

지난밤 새벽까지 미동도 없는 찌불에 지쳐 의자에서 졸고 있는 필자는 누군가의

인기척에 눈을 떠보니 아침이군요.

필자가 졸고 있던 시간에도 찌는 여전히 미동도 없군요.

붕어씨는 꾼이 딴짓을 할때 꼭 입질을 한다는 속설은 이번에는 일어나지 않았군요.

아쉬움도 잠시 필자를 찾아오신 분이 신분을 밝히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농어촌공사에서 나오신 분은 이곳 제방에 풀을 베로 나오셨다고 합니다.

죄송하다는 말을 연신 하시며 낚시를 정리해 달라고 하시니 제가 더 죄송하던군요.

두말없이 낚시점빵을 정리하였습니다.

(전날 찍었던 제방사진입니다.)

와~요즘 장비가 좋기는 하군요.

괘도형 바퀴에 잔디 깎는 기계가 가파른 제방을 왔다 갔다 하며 무성한 풀들을

순식간에 깎아버리네요.

제가 낚시 장비 정리하는 사이 벌써 절반 이상 깎았네요.

아쉬워할 틈도 없이 일에 방해가 될까 정신없이 정리하다 보니 저곳에 낚시 원줄이 들어있는 낚시줄 보관함을 놓고 왔다는 걸 다음 포인트에 가서 알았습니다.ㅠㅠ

이렇게 2박의 낚시 또한 붕어와의 쪼인은 없이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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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일~6일

광주에 위치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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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하루는 기필고 봉순이와 쪼인을 위해 다음 출조지를 알아보던 중

필자를 각별히 사랑해 주신 선배님의 추천을 받아 이번에는 광주에 위치한 천으로

출발합니다.

2박의 피로감을 풀고 포인트에 도착해 주변을 탐색하던 중 다리 위에서 발견한

커다란 잉순이... 한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저런 녀석이 걸리면 작살나겠고만요, ㅎㅎ

오늘 낚시는 촬영을 위해 CCTV 설치까지 하였습니다.

멋진 영상이 CCTV에 담기길 바라며 낚싯대를 편성합니다.

좁은 폭의 반대편 수초 앞으로 10대를 편성 하였습니다.

천이라 수심이 낮을 거라 생각했지만 왐마!!!

수심이 2M 이상이라 살짝은 당황했지만...당황하지 않은척 하고 편성했어요.

미끼는 오래오글루텐 1에 옥수수글루텐 0.5를 혼합해서 사용했습니다.

잉순이가 있어 옥수수글루텐보다는 오래오글루텐에 비중을 높여 보았습니다.

뜨거운 햇살까지 버티며 오후 낚시에 기대를하며 버텨 보았지만 5치 붕애 한 수 외

손맛은 없었습니다. 밤낚시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어두워지고 주황색의캐미 불빛에 집중해 보았습니다.

살짝살짝 건드는 입질뿐 시원하게 올려주는 입질은 없는 상황.

낚싯대의 편성을 바꿔보다 늦게 본 입질에 멋진 허리급 붕어를 만났습니다.

(철수 후 CCTV로 본 입질을 보니 시원하게 올려 끌고 가는 입질에 나왔습니다.)

3박째 만난 허리급 붕어 최고의 손맛이었습니다.

허리급 붕어를 만나고 본 주변의 가로등 불빛이 참으로 이쁘더군요.ㅋ

제가 CCTV 설치하고 촬영하는 날 봉순씨가 안 나오면 얼마나 초조한지~

지난밤 허리급 봉순씨를 만남 이후 다시 찾아온 4일째 오전장입니다.

4일째 오전장도 화창하니 좋습니다.

살살 불어오는 오전장 바람에 졸음도 함께 날아가더군요,ㅋ

오전장에 나와준 잉순이와 떡순이 포함 3수로 다행스럽게 4일 차 마지막 오전 낚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필자에게 허리급 붕어를 내어준 고마운 포인트 주변에 쓰레기 싹싹 줍고

3박 4일의 즐거운 물놀이를 정리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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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6일 현충일을 맞아 6월 3일부터 6월6일까지 오랜만에 긴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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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생각 6월 정출부터 갑작스러운 일로 어쩔 수 없이 철수를 하고 어렵게 찾은 포인트에서 허리급에 붕어를 만나는 즐거움까지 조행기에 간략하게 작성하려고 하니

정말 제가 작성했지만, 형편없는 조행기가 되어 버린 거 같습니다.

하지만 3박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정리해서 저의 즐거운 물놀이를 함께 공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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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필자는 유튜브 "그남자의찌불놀이"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함 많은 영상과 이야기지만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씩 방문해 주셔서 구독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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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3박 4일의 조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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