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하하파파의 23021 이야기 "광주광역시 영산강 다녀왔습니다."-늦은 조행기-

즐거운 물놀이를 추구하는 하하파파 입니다.

(항상 부족함 많은 조행기에 응원과 사랑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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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잦은 비로 끕끕했던 7월~8월이 지나고

아직 조금은 이른 시기지만 가을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두 준비 잘하셔서 즐거운 손맛 보내는 시즌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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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첫날 조금 늦은 조행기를 작성합니다.

시기는 8월중순 이며 포인트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영산강 물줄기입니다.

더위가 가장 정점인 오후 2시에 점빵을 차리고 보니 너무 힘들고 현기증이 핑!!

낚시도 좋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잠시 차량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땀을 식혀봅니다.

매번 낚시승합차로 출조하다 어쩌다 승용차를 타고 오니 대빵만한 티비로 미루어 놓았던 드라마를 시청하며 더위를 잊은 채 드라마 삼매경!!!

드라마 보며 땀도 식혔으니 다시 점빵에 나와 앉아 보았습니다.

아직 낚시하기에는 많이 이른 시간이지만 꾼은 역시 낚시 의자가 편한가 봅니다.

차에서 1시간 있었더니 허리가 왜 이리 불편한지.ㅋㅋ

파라솔 밑에 앉아 하늘을 보고 있으니 참말로 좋소!

더워도 이런맛에 낚시를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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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이구요!!!! 나온지 30분도 안되어 땀이 뚝뚝뚝!!!

등짝부터 엉덩이까지 축축하고. 아이고 힘들어 죽겠네!!! ㅋㅋㅋ

파라솔 밑에서 중우한 찌 올림을 기다리는데 블루길 치어들 성화에

엉댕이만 들었다 놨다를 수십 번!! 그래서 그런지 엉덩이는 자연건조 ㅋㅋ

블루길과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나니 어느덧 어두워진 영산강입니다.

어두워지고 필자에게는 힘든 시간이 있었지요!!!

오후에 땀을 한 바가지, 아니 한 솥단지를 흘리고 점빵 차린 곳이 포인트는 좋은나

지금 시기에는 블씨들 놀이터라는 것을...

일주일에 3~4번 저녁에 전투 낚시를 하신다는 현지 낚시인의 말씀에

고민도 없이 필자의 왼쪽의 포인트로 점빵을 이사했습니다.

점빵을 두 번 차려서인지 얼굴이 반쪽이 되었군요.ㅋ

왕복 70~80M 되는 거 같은데 어두워지기 전에 옮기기 위해 머빠지게 했습니다.

옮긴 포인트에 수심 체크, 대편성을 하면서 캐미불빛을 수면위에 밝혔습니다.

좌우에는 48,46대로 편성을 하였고 나머지는 40대에서 26대의 짧은 대로

편성을 하였습니다.

대를 편성하고 2시간이 지나서 첫 붕어가 나와줍니다.

깨끗하고 체고 좋은 9치급 붕어입니다.

뜨학!!!!!!!!!!!!!!

유튜브에서 어떤 구독자분이 호러물인줄 놀랐다는 영상입니다.

제가 봐도 순간 놀랐습니다.ㅋ

점빵옮기고 첫수에 신나서 카메라를 들이댄 저의 불찰입니다.

엄청난 물 파장과 다르게 붕어는 9치 붕어 추가용^^

강계붕어라 힘쓰는 것이 좋았습니다.

새벽까지 낚시를 즐기다 잠시 눈을 붙이고 나오니 필자의 자리에 물이 차올랐습니다.

지난밤 들어가기 전 수위 변화는 없었는데 3시간 사이에 10CM이상 올랐네요.

다행스럽게 낚시가방은 돌덩이 위에 올려놓고 가서 불어난 수위에 피해는 없었습니다.

주변 정리를 잠시 하고 오전 낚시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래오글루텐으오 모든 낚시대를 편성하고 잠시 숨을 고르며 오전에 영상강뷰~

역시 영상강뷰도 좋은 뷰를 자랑하군요.

오전 붕어는 지난밤 붕어보다 더 작군요,

7치 붕어가 아침 인사 하러 나와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사륜구동 녀석이 힘을쓰며 나와주네요.

쭉 빨고 들어가는 입질에 잉어인가 했는데... 사륜이군요.

짧은다리지만 겁나게 빠른거는 안비밀.ㅎㅎ

바늘을 빼주자 발바닥에 불나도록 기어서 물라로 슝슝~

한바터면 사발이 등에 올라타서 용왕님께 갈 뻔했습니다.

사발이 손맛을 끝으로 영산강 물놀이를 마쳤습니다.

손맛 보기 힘든 시기에 9치급 붕어에도 감사함을 느끼며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붕어들 돌려보내고 필자도 집으로 안전하게 복귀하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필자는 유튜브 "그남자의찌불놀이"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함 많은 영상과 이야기지만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씩 방문해 주셔서 구독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