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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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21년9월4일 낚시일기

IP : 3f10bdedd92f389 날짜 : 조회 : 5350 본문+댓글추천 : 2

 안녕하세요 붕순이앤입니다.

 

그동안 동구리 낚시가자라는 이름으로 조행기를 썼는데...

 

우리동구리가 초2가되고 친구들이 생기니 낚시를 안가려고 하네요 ㅎㅎ

 

그리하여 낚시일기로 제목을 바꿨습니다....ㅠㅠ

 

돌아와 동구리`~~~~

 

여름에도 낚시를 안하진 않았는데... 낚시도 지치다보니 조행기도 지치나봅니다 ㅋㅋ

 

다시 열심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조행기가 삽교였는데 다시 시작하는 조행기도 삽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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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밤 일이 끝나고 부랴부랴 삽교로 달려갔습니다.

 

포인트를 보니 한여름동안 낚시인이 없었는지 풀이 가득합니다..;;;

 

선장포 노을공원을 가봤더니 캠핑족+외국인+쓰레기+물흐름=포기 ㅋㅋㅋ

 

그리하여 다시 작업작정하고 처음갔던곳으로...

 

11시가 되어서야 낚시준비를 합니다. ㅎㅎ 이 열정으로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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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장화신고 풀숲을 헤치고 베고 밟고 ㄱ ㅏ즈아~!!!!

 

하아...이거이거 수초작업만큼 빡세네요 . 오름수위 충주호도 아니고;;

 

9월 한밤중에 땀 오지게 흘렸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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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와이프의 부탁에 의해 멍멍이랑 동행해봤씁니다... 다신 같이 안가는걸로...

 

애들보다 더 신경쓰이네요 ㅋㅋㅋ

 

텐트에서 오줌도 싸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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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이 얼마전 내린비로 흙탕물이네요~

 

하얀붕어들이 나와주겠군요 ㅋㅋㅋ 

 

신나게 대편성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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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출조한 형님도 부지런히 편성중입니다.

 

괜히 동생따라와 개고생 오지게 하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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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대편성 와중에 크진 않지만 앙탈부리며 하얀붕순이가~ 소복입은 붕순인가요~ 

 

입술은 빨갛고 피부는 하얗고.... 처녀붕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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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편성 완료한시간이 2시??? 맥주한캔 먹고 4시경 뻗었네요 ㅋㅋ

 

역시 작업은 빡셉니다~ ZzzzZzzzZz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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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또치야 너도 얼굴에 피곤함이 묻어있구나 ㅋㅋ

 

개나 사람이나 집밖에 나오면 개고생...리얼 개고생...

 

하루 더 있어야해~~~ 하루 더 고생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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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니 낚시분위기 좋습니다.

 

바다같은 곳을 참좋아합니다... 대호,삽교,부남호 등등... 아버지따라 항상 대형 간척호를 다녔더니 

 

소류지 낚시는 좋기는 하지만 뭔가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 같은게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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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보니 밤새고 차에서 뻗으셨는지 자리가 비었네요 ㅎ

 

엄청 열심히 하셨는데.. 살림망이 살림망집에 보관되어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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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으로 밀키트 부대찌개~ 너어무~~~ 간편해서 좋습니다 ㅎ

 

요즘 밀키트 매장이 워낙 많아져서 낚시,캠핑이 너무 편해진듯 합니다. 

 

직접 해먹는 맛도 있겠지만 간편하게 먹고 낚시에 집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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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인데도 한낮에 그늘없으면 타들어가는듯합니다 ㅠㅠ

 

아이스박스와 파라솔은 필수~ 

 

조행기를 적고있는 10월 중순에도 한낮에 너무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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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없는 텐트는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고...

 

주인은 멍멍이랑 산책을...

 

애들데리고 와도 산책을 잘 안하는데....

 

와이프가 혹을 제대로 붙여줬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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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이 맞은편으로 넘어가고 있고...

 

낚시하기도 힘들어 맥주한캔 들이키고 해가 어여 넘어가기만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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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서해안의 일몰이란~ 

 

흐린날의 일몰은 언제나 낚시꾼에게 한폭의 그림을 선사해주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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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이팅 하십쇼 형님 

 

삽교 처녀출전인데 고전하고 계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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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광에 빠져 사진을 연신 찍어대는 순간을 붕순이가 눈치챘는지

 

몰래 먹이를 탐하던 붕순이가 있었으니...

 

예끼 이놈 !! 게 섯거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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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순이에게 후광이~~ 멋지네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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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은 닭갈비로 든든하게~ 치즈퐁듀도 해먹구요~

 

이렇게 먹고 잠안자고 낚시 하는거 보면 참 대단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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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어리는 없었으나 나름 재밌는 손맛 찌맛을 선사한 아이들.

 

집으로 보내고 저도 집에가야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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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처리할곳이 없어 헤메이다 간신히 찾은 쓰레기 수거장...

 

대형마트 앞에 쓰봉에 담아 버리는데 막 뭐라하는..;;

 

쓰봉을 팔지를 말던가 ...

 

한여름동안 사람이 없는것 + 생각보다 힘든여건(석축) 등등의 이유여서인지 

 

생각보다 쓰레기는 없더라구요.

 

한명이 버리면 두명이 줍고 두명이 버리면 세명이 줍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낚시하기 좋은계절 498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