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주민들이 낚시를 금지시키기 까지 고통이 심하셨나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그물질로 고기 다 잡아냈으니 그만오라 .. 는 뜻으로
걸어 뒀겠죠
좋은터 아깝긴 하지만 다른곳으로 가면 그만인 낚싯꾼과는 달리
어지럽혀진 터라도 버리고 갈수없는 주민들이니 어찌 하겠습니까
어족보호보단 다른 이유가 있었을겁니다
초크질 하는 사람에게 "꾼" 이라는 표현 부터가 우리가 잘못 표현하는건 아닐까요?
꾼은 좋지 않은 표현이 아닙니다.
초크그물질 하는 인간들은, 그냥 그물질 하는 놈 정도로 불러야겠지요.
근데 초크 그물은 누가 치나요? 근처 민물고기 취급점에서 치나요? 그냥 잡아 먹는 재미 붙인 사람들이 치나요?
분명, 낚시대 물에 담그고 세월 낚고, 자연과 함께 즐기며 사는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럴때 우리 낚시인까지 도매금으로 넘어가고 그렇게 지역분, 주변분에게 각인 되어져 갈까...그게 너무 억울하고 분할 뿐이지요...
텐트며, 파라솔에 크게 '자연보호' 라고 써놓으며 본인의 의지라도 조금 표현해야 옳은 걸까요?
참...많은걸 생각하게 만드는 사진입니다.
제 주위 분들 보면 쓰레기는 이제, 어느정도 계도가 된 것 같습니다. 저부터도 많이 바뀐.
이젠, 조용히 갔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미덕을 보일때라 생각합니다.
오늘 수로를 갔다왔는데, 여러분이 텐트치고 낚시를 오셨더군요.
낮부터 술판을 버리시더니, 이내 고성이 들리더군요. 본인은 모르죠. 목소리가 커진줄.
장비들을 보니 초보는 아니신 듯 한데,,,
아마도, '야 오늘 고기 안나와~" 해지면 해보자~" 했겠지요.
그렇게 술드시고 밤낚시 얼마나 하실지. 밤에는 많이 추울터, 텐트안에서 주무시지 않으실런지.
전, 해지고 철수해서 그다음은 모르겠지만.
그리고, 주차도 현지인들 피해 안주게 했으면 합니다.
좀 걷는게 불편하다고, 너무들 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그물질로 고기 다 잡아냈으니 그만오라 .. 는 뜻으로
걸어 뒀겠죠
좋은터 아깝긴 하지만 다른곳으로 가면 그만인 낚싯꾼과는 달리
어지럽혀진 터라도 버리고 갈수없는 주민들이니 어찌 하겠습니까
어족보호보단 다른 이유가 있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