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히 들어가서 가끔 손맛좀 보는 작은 소류지가 있었습니다.
갈대와 수초가 잘형성되서 개체수도 많고 가끔은 월도 잘나오는데 인터넷에 올라온후 주말에 꾼들이 왕창 몰려옵니다.
지난주도 올 마지막으로 그곳에서 마무리하려 대를 담고있으려니 3명의 젊은 꾼(?)들이 들어옮니다.
오자마자 대도 안피고 3명이 수초낫 하나씩들고 들고 갈대와 수초를 아작을 내놓습니다.
30여분동안 3칸대 안에있는것들은 모조리 베어냅니다. 2.5칸대 앞에 있는 갈대무리에서 월을 몇마리 건진 좋은 포인트인데...
야간에 고기들이 경계심없이 편안히 은신할 자리를 그렇게 작살내고 아름다운 포인트를 민둥산을 만드니 정말 답답하더군요.
아마 내년쯤이면 맹탕지로 변할것 같습니다 ㅜㅜ
저는 왠만하면 수초작업하지 않습니다. 시야를 가리는것 구멍앞에 꺽어져 걸리는것 한두개정도만 걷어내는정도입니다.
캐스팅이 힘들어도 자연그대로인 포인트에서 주로 대물을 잡았고 훨씬조과가 좋았습니다.
젊은 친구들이라 경험이 적어서그런건지 그렇게 수초작업하는것이 꾼처럼 보여지지 않나 생각을 하는지..
낚시를 하기전에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즐기는 것을 먼저 배웠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아름다운 낚시터를 보존해주는것도 우리 낚시인의 더욱 소중한 몫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좀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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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양반들 아직 뭘몰라서 그럴겁니다. 왠만하면 손안대는게 당연좋지요.
그분들도 언젠간 느끼실겁니다 ^^
저도 저번주에 오랜만에 찾은 곳에서 기억을 더듬어 수초대를 찾았건만 ...
사방팔방 둘러봐도 수초가 안보이더군요 ..
..아쉬운마음에 맹탕에 던지고 아쉬움을 뒤로하며...하늘과 물만 보다왔습니다 ^^(수초까정 있었으면 금상첨화였겠지만ㅎ )
그나저나 수초제거기 두개라 하나 분양해야지 생각했는데 괜히 죄스럽네요 ㅎㅎㅎ
낚시를하다보면 생자리 수초작업은
어쩔수 없이 하지요.
하지만 최대한 본래의 모습을 살려가며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예요
너무 지나치게 자리를 헤집어대는 것에 대한 푸념이었습니다^^*
그분들도 나중에는 윗분말처럼 느끼실것 입니다.
어느정도는 가능해도 심하면 안되죠~
고기 잡음을 즐기다 보면
누구에게나 보여줄수 있는 모습일거에요.
한걸까요... 저도 수초제거 하고싶지만..
게으름에 안합니다... 착한 붕어네 집을 제거하고 싶지 않더군요.. 못던지면 맹탕에 ㅎㅎㅎ 담가두다 옵니다 .. 수초제거 너무
꾼들의 욕심 같습니다 몰란건 보트 타신분이 수초제거까지 하고 낚시하시더군요...
연안이야 그렇지만 저수지 안쪽까지 그리
제거하면 붕어는 어디서 잘런지... 쓰레기만 회수하는게 자연보호는 아니지요...
보존이 먼저인데.. 울 아들녀석은 어디서
낚시를 할수있을런지....
마름같은 경우는 옆으로 밀쳐내고 하지만.....
가능하면 자연 그대로에서 즐기고 싶은 소망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자연스럽게 이렇게 되네요. 이게 늙어가는건지.....
쓰레기를 안버리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수초제거되어있는 자리가 편하기는 하지만,
인위적으로 수초제거를 해가면서까지, 낚시를 즐길만한 곳이 없지는 않으니까요.
있는그대로 자연그대로 회손하지않고 낚시를 즐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후로 붕어얼굴보기가 힘들고요..
작업은 최소한으로하는곳이좋습니다..
주말꾼으로 낚수를 댕기보면..
수초 작업 할일이 별로 없든데...
왜 그랬을까요...??
전 좌대사용에있어서 연안근처서하는것은몰라도 깊은 안쪽에 점령해들어가남들앚ㄴ은자리에서 7-8m 앞에서 선점해서 하는것도 안좋은것같습디다
아무도 없다면 모르겠지만,
불공평하지 않은가요 ?
장애물에 채비가 걸렸을때 빼내는 용도 ㅋㅋ
저역시 자연그대로가 조황이 좋더라구요ㅎㅎ
있음안쓰고 없음필요하니 ㅎ
저역시 초보땐 그러하더군요
그래서 아예 수초있는곳은 피해서 맨탕지역에서만
몇년을 한 기억시 납니다.
너그럽게 이해하심이 좋을것도 갔습니다.
찬성입니다.
1998년경 의성 비안 장천지 제방좌안 소나무 밑 포인트
1.9칸대면 충분히 들어갈 1미터 이상의 부들밭이라
건너편은 보이지 않았는데
2006년 가보니 3.0칸도 힘들정도로 부들밭 훼손
지금은 장대 사용해야하고
앞이 휑하여 건너편 다 보이고 부들밭 거의다 없어지고 똇장만 부분적으로
분위기 다 없어져 옛날 생각나 발걸음 끊었죠
꼭 필요한 것 외에는 건들지 않았음 합니다
적당한 것이 좋지요
단,, 그 적당하다는 기준이 모호할 뿐...
어쩌다 낚시중옆어서보면 싹쓸이 수초치기에 안타까울때가있죠.그러니 적당히하심이~~
우리 후손을 생각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