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목과 같은 업족에서 지금도 밤샘하며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은 대한민국에서 정말 소외된 근로자 들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우연한 인연으로 건물 시설관리직에 근무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40살 입니다.
이 글 아래쪽에 이런 저런 내용의 글과 댓글을 읽다가 한가지 댓글을 읽고 약간 맘 상해 본 글을 적습니다.
현재 경제적으로 매우 궁핍한 보수를 받으며 근근히 생활을 유지해 가는 사람들보고 아래와 같이 적으신 분이 있는데,
'서민경제 힘들다? 먹고 살기 힘들다? 이런 말하는 사람은 가슴에 손을 한번 얹어보시고 스스로 자기 반성을 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런 변명하는 인간들은 스스로가 남들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던가 게으름뱅이던가 딱 두가지밖에 없겠지요..'
제목과 같은 직종에 근무하시는 분들께서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게으름뱅이 라고요? 이런 개 나 리...욕이 다 나오는 군요.
당신이 편하게 잠자는 밤부터 새벽에 이분들은 출근해서 밤새도록 건물과 길, 당신이 타고 다닐 수 있는 버스/지하철 등등과 전철역 등등의 시설을
관리하고 청소하고 보수 하고 아침이 되어서야 녹초가 되어 퇴근합니다.
그래야 당신 같은 근로자가 낮에 편하게 근무 할 수 있고, 안전하게 출퇴근 할 수 있으며 깨끗한 환경에서 근무지에서 있을 수 있으니까요.
이런 일을 하시는 분들은 '서민'이 아니고, '천민'이라고 하신다면 할 말이 없게 되는 상황 입니다.
말을 함부로 하지 마세요.
물론 윗 글을 적으신 분도 제목과 같은 일을 하는 현장에 출근하여 한두달이면 엊비슷하게 흉내네어 근무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쪽 계통에 몇년씩 근무하신 분들은 그들만의 노하우가 있으며, 당신이 몇개월만에 배워서는 흉네 낼 수 없는 그런 스킬을 가지고 계십니다.
제목과 같은 업종에 일하시는 분들은 본사와 근로협약을 맺은 회사의 사원들입니다. 빛좋은 개살구 격으로 [협력업체 정사원]이라고 하지요.
본사는 협력업체에 근로자 1명당 보통 200만~230만원을 지급합니다.
협력업체 직원은 보통 120만~170만정도를 받습니다.
협력업체는 근로자 한명당 50~80만원을 중간에서 회사자금으로 가져가는 셈이죠.
이 돈으로 협력업체 사무실 직원 10여명 이하의 월급과 사무실 유지비용을 충당합니다.
협력업체 직원의 복지는 한부서당(개인당 아닙니다. 절대) 한달 커피값 지원금 5만원정도를 주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시설관리 현장 소장등이 중간에 가로채 개인자금으로 사용합니다.
협력업체는 대표이사가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합니다. 조그마한 중고기업 급의 규모이니까요.
이런 시스템이 언제부터 생겨났냐고요?
이쪽 계통의 선배근무자들 말씀으로는 '전두환 살인귀'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준비를 하면서부터 측근들에게 먹고살 방법을 만들어 주기위에 생겨났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가 해를 지나면서 대기업 총수 측근이나, 이사들이 퇴직하면서 해당 대기업의 본사 계열사등등의 시설관리 협력업체를 만들어 또다시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게 됬고요.
이런 '개나리, 십장생' 같은 시스템은 정말 우리나라 많은 국민들이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사회구조의 일부분 이라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이런 사회구조를 누가 만들었습니까?
대다수의 국민이 본인들을 위하여 이런 법체계와 구조를 만들었습니까? 대다수의 국민은 그럴 힘이 없을 텐데요...
말을 함부로 하지 마세요. 당신의 한마디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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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능 낚시 관련 글로 이동 해야 겠습니다.
이슈토론방에 눌러있는 사람으로써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제글에 발끈하셨군요.
역설법도 있사오니 불편한 마음 접어두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다른말로 아웃소싱이니 인력파견이니 그럴싸한 문구로 포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95년 경부터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퍼졌던것 같습니다
청소,경비,운전같은 단순노무를 필두로
현제는 업무의 경중을 떠나 모든 영역에 까지 확산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저의 지역 기아자동차의 경우를 보더라도
같은 일을하고 더 많은시간, 더 힘든 공정에 투입되고도 임금은 반토막도 않됩니다
문제는 업주의 차별대우는 그렇다 치더라도
같은 근로자끼리도 차별을 받고 있으니
그 분들이 받는 차별에 으한 스트레스가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용역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사라져야할 제도라고 생각 합니다
용역의 총부리는 정규직까지 언제든 겨냥할수 있는 준비된 상태 입니다
현정규직이든, 용역이든 남의 일로 만 보지 마시고 힘을 모아야 합니다
마음이 처음부터 악한자 또한 없다고 생각됩니다.
삶이 너무 무겁고 어려울때는 자기자신을 탓함과 동시에 자기의 직분을 함께 탓하기도 하지요.
이러한 점으로 보았을때 나쁜의도는 아니였음을 생각해주시고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고
마음푸시길 바랍니다.
화 푸세요~~
플로이드님이 진심으로 한 얘기가 아닌것으로 보여지거든요~~ㅎ
말씀들어보니
심각하군요.....
보수쪽에 표를 주다 보니 약자들의 처우가 더 나빠질지도 모른다는 우려속에, 적어도 사회나 제도를 바뀌어야 하는데 기존 여당
에 표를 많이 주다 보디 세상이 별로 바뀌지 않을 거라는 낙담 속에서, 넉두리로 말을 하며 역설과 반어법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너그러히 이해하십시오.
우리 사회에 용역과 같은 소위 파견근문제와 비정규직이 도입된 것은 90년대 중반이었고, 본격 시작은 IMF 사태 이후 구조조정과
정리해고가 일반화된서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 현재 전체 노동자 55%가 비정규직 노동자이고 그 처우는 날로 나빠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 번 선거에서 각 당
의 주요 공약 중에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한, 불법적이고 탈법적인 파견 용역제도 개선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만, 앞으로 제대로
될지 의문입니다.
서울시장은 시공무원중 비정규직을 가능한한 정규직으로 다 전환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다른 영역에서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
고, 지난번에 대법원에서 현대자동차 불법용역 유죄판결 받았듯이, 가난한 노동자들 등쳐먹은 나쁜 용역 파견 제도가 하루 빨리 개
선 되기를 빌어 봅니다.
프로그램을 방송 했엇습니다 거제시에 위치한 모조선소 시집안간
아가씨 용접공 이었는데 여러 주인공중 으뜸 주인공 이엇죠 제기억으론
근데중요한건 비정규직 있엇단거죠 근데 더더욱 웃긴건 주거래은행
출납 아가씨가 그여성분 대하는게 아주 쌀쌀맞게 대한다고 그여성분이 말했죠
비정규직 이려니하고 눈물을 흘리더군요 아주 서럽게 소똥같은 눈물을 흘리더군요
세월이 흘러 정규직으로 전환 되었을때 젤먼저 은행에 갔더랍니다 나.이제 정규직이다
이소릴 젤먼저 그아가씨에게 해주고 싶엇답니다 그뒤에 은행이던 여타 공공기관이던
대접이 달라지더랍니다 이게 대한민국 비정규직의 삶이자 애환입니다
참으로 대한민국 슬픕니다 아버지의 슬픔이자 어머니의 슬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