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꿈에 팔뚝만한 황금붕어를 잡았습니다 ..
나름 꿈속에선 아주 좋아라 했는데 이것이 태몽일수가 ..
와이프가 임신을 하였습니다
중요한건 옛날 어르신들 말씀에 집안에 누가 임신이나 중요한 일이 있을땐 물가나 낚시 고기를 잡으면
않좋은 일이 생긴다는데요.
월님들 제입장이 되면 님들은 낚시를 하실건가요 ?
우리 아가 태명도 월척이로 지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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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 경우는 낚시 더 갓더랫습니다...
...와이프 잉어 고와준다는 핑계로 ...(눈이 똥그란 아기가 태어난데요..ㅋ)
저는 취미를 어찌할수 없어서 대안으로 지렁이나 새우를 쓰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떡밥과 글루텐낚시를 하다가 옥시시로 갈아 탔지요...
그리고 붕어는 얼굴만 보고 바로 방생했습니다..
취미는 즐기시되, 위와 같은 어른들의 가르침을 새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ㅎㅎ
임신초기에는 조심한다고 혼자 다녔고...
8개월째부터는 함께 다녔습니다...방생할것도 없었습니다....와이프 비취의자 깔아주고 라면 끓여서 대령하고...
텐트치고 자리깔고 라디오 틀어주고 책 읽어 주고....입질 한번 본적 없어서 어른들 말씀 지킬 일도 없었습니다....
지금이 더 힘듭니다...ㅠㅠ 안보내 줍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청도 유등지 같은 경우 함께 일주일에 네번도 출조 했습니다....자리 편하고 차에서 가까운 곳으로 하시면
괜찮을것 같습니다...단 초기에는 조심하셔야 되니깐 함께 하시지 마시고 말기에는 함께 운동삼아 짬낚하시면 좋습니다....
출산 이틀전날 함께 경산쪽으로 동출 했습니다....경산자인사장님 헉 거리시며....음료수까지 챙겨주시던데요...ㅋㅋㅋㅋ
출산기미 보이면 바로 전화하라는 말과 함께....^____________^
애놓으면 더 힘들다는것만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ㅠㅠ
눈먼붕어님y님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항상 좋은것만 보고"항상 좋은 생각을 가지시고" 선행을 하시면 항상 좋은 일이 있겠지요...
가정에 행운을 기원 합니다...
즐기는 낚시는 괜찮을것 같습니다.
사모님께서 임신을 하셨는데 지금 낚시 생각이 납니까?
ㅋㅋ
농담이구요
가급적이면 낚시를 자제하시구여
왜냐면 임신하신 사모님 혼자 주무시게 하시면 안됩니다...
꼭 껴안고 주무셔야죠~~ 그래야 애기가 아빠의 존재를 느끼게 됩니다...ㅎㅎ
다만 사모님께서 한번씩 흔쾌히 허락을 해주신다면
이게 웬 횡재냐~~~ 하시고
그날은 맘껏 낚시를 즐기셔도 됩니다...
만약에 눈먼붕어님과 사모님 두분이 사시는 집이라면
제가 했던 방법을 한번 쓰보세요...
저는 낚시가기전에 미리 처형에게 전화를 해서 주말에 집에 놀러 오라고 꼬십니다..
그럼 처형이 무슨말인지 다 알아듣고 놀러 와줍니다..
대신에 돈이 좀 들어가죠... 피자나 뭐나 맛있는것 사줘야 흥정이 되니 ㅎㅎ
그럼 저도 마음편히 저수지로 고고씽했죠 ㅋㅋ
낚시를접으시면 안되구여 물고기 잡으시면 바로 방생하시면 됩니다
축하드립니다
우리 며늘아도 임신중이고 다음달 14일이 예정일이라 손자 볼 기대감에 출조를 미룬지가 수개월 됐네요
살생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생물을 죽이는 행위로서 어떤 경우든 아름다운 일이 아닌게 분명하고
먹고 살아야 하는 생업이라면 어쩔수 없겠지만
불교에선 나의 즐거움을 위해 살생을 행하는 자체를 큰 죄로 여기고 또한 엄중한 참회를 요합니다
종교적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가르침으로 여기는데 주저치 마시고 당분간이라도 자제하심이 어떨런지.....
타 생명을 취하거나 훼손시키는 행위등을 자제하며 바른 마음가짐으로 잉태의 기쁨을 갖는게 도리라 생각되고
소생은 이참에 30여년간 즐겨온 낚시 생활도 접을까 고민해 봅니다
모쪼록 건강한 2세 출산을 기원합니다
당분간 자제를하십시요
어르신들의말씀 은 하나도 틀린게 없읍니다....
힘들어하는 부인옆에서 내조나 하십시요...
낚시는 내중에 해도 됩니다...
저번에 문자도 보냈는데 썡 ~~~
나중에 물가에서 한번 꼭꼭 꼭 !!!!!!뵙죠 헤헤헤
염소탕먹을때 같이 있었던 낚시꾼 입니다 ㅎㅎㅎㅎ
마나님과 곧 태어날 2세를 위하여
더욱 낚시에 전념하셔야합니다
붕어랑 가물이 잉어 부지런해 사모님께 드리십시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저도 올해 이쁜공주 아빠가 된 경산 김마담입니다.. 꾸벅~!!
아이가 태어난지도 언~ 47일째네요 ㅎㅎㅎ
저도 눈먼붕어님처럼 살생하는게 좀 거시기해 처음에 접었다가 우짜겠습니까? 지버릇 개못준다고... -_-;;
낚시 댕겼습니다... 대갈빡형님이 말씀하셨듯 떡밥이나 옥수수로 낚시 댕겼습니다...
윗 어느 선배님 말처럼 자연산 잉어/가물치 잡으로 댕긴다고 ... 핑계거리 있어 좋았습니다 ㅋ
초기에는 잉어~ 산후는 가물치 ㅋㄷㅋㄷ
꽝조사라 잡은건 ........ ^^ 혹 잡더라도 바로 방생이구요.... 어차피 잡으면 다 자연으로~~~
마음이 중요한게 아닌가 봅니다....
마눌님한테 잘하시고 혹 낚시를 가시더라도 가정에 충실한 다음...... 즐거운 여가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낚시를 살생으로 볼수는 없지요.
방생하면서 낚시는 즐기시면 된다고 봅니다.
멋진 태몽!
미리 축하드립니다.
저도 하지 않았습니다만....
적어도 태어나서 100일떄까지만이라도 참으시지요..
노인네들이 그러더군요.
"언청이" 낳을 수도 있다고.....
그런데, 애 낳고 먹는 잉어를 보면, 앞 뒤가 안 맞어서리...
원래 살생은안하는 사람인지라 ㅎㅎㅎ 월님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늦게 낚시에 입문을 해서 딸아이가 태어나고도 6살이 되서 시작을 했네요..
이쁜아이 낳아서 잘 키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