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토론방

· 회원이 토론의 이슈를 제안하면 그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댓글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의 토론방입니다.
· 이슈의 범위는 제한하지 않으나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자극적이거나 비매너적인 댓글은 삭제됩니다.
· 뉴스기사 및 타 사이트의 게시글을 옮겨와 단순히 게시하는 것, 본인의 의견이 아닌 글은 삭제됩니다.
· 균형있는 게시판 사용과 신중한 이슈 제안을 위해 게시물 횟수를 3일 1회로 제한 합니다.

월척의 별명(대명)은 자신의 얼굴입니다.

IP : 5d3873334bae02a 날짜 : 조회 : 2513 본문+댓글추천 : 0

정보가 넘쳐나는 디지털 시대는 선택의 여지 조차없이 취미의 공간이라 생각했던 이곳에서 마저도 서로 다른 의견들이 토론이라는 명제로 부딪히는군요.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고자 하는 취지를 망각하신듯 하게 보이는 몇몇분들이 감정을 보태서 던지는 볼썽사나운 어투와 저속한 욕설을 단호하게 지적합니다. 넘쳐나는 물질적인 풍요로움 만큼이나 자유로운 요즘 세상 정말 살기 좋아졌다고 말들 합니다. 헌데 나의 시각으로는 자유가 지나쳐서 방종으로 보일만큼 얼굴이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에서 내 주장과 다른 의견을 주장하는 상대방에게 저속한 단어와 욕설을 하는 모습은 정말 우리 사회에서 근절되어야할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입니다. 이곳에서 일그러진 모습으로 욕설을 하시는 분들도 집에서는 귀한 자식이요. 한 가정의 가장이요 자녀에게 올바른것을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아버지 일 것입니다. 그런분들께서 이곳에서의 일그러진 모습을 부모형제와 아내와 자식들에게도 당당하게 보이실수 있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이곳 월척에서의 대명은 두얼굴을 지닌 양상군자로 살라고 만드는 대명은 아닙니다. 우리들 부모님께서 내게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처럼 자신이 만들어 지니고 있는 대명은 우리들 자신의 얼굴이며 나의 분신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지도 모르는 듯 오프라인에서의 욕설 및 저속한 단어를 동원하여 상대방을 비난하며 토론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분들께서는 一魚濁水 라는 단어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걸음 물러서서 상대의 의견도 진심으로 경청해주는 관용의 자세를 견지하시거나 아니면 그냥 오프라인 공간에서 스스로 물러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모든 회원님들께서도 내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함께하시기를...

1등! IP : 91aaef68a6e35b8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 토론방에서 욕설과 저속한 표현이 사라지도록 다같이 노력해 보지요
추천 0

2등! IP : d3d2c21cf64b546
모두가 새겨들어야할 좋은 말씀이십니다.

한발씩 양보하는 마음이 되어야겠지요.
추천 0

IP : 907d1d1ce1143aa
안녕하세요 무해님..옳으신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유불문 하고 모든 글에 긍정적인 관점으로 접근들 하시면 상한 글들을 쓰시지 않을텐데 아쉽지요..
추천 0

IP : 66a7ea8e61f9e39
초딩이 판치는 대형 포털사이트도 아니고

낚시를 취미로 가지신 성인들의 공간 인만큼
보다 성숙한 토론의 장이 되었음 합니다

욕보다는 위트 정도로 끝났으면 합니다
그 경계가 애매 하긴 하지만 ...
추천 0

IP : 6d82d4c2df71467
백번 지당하신 말씀 입니다

언젠가는 자리 잡을겁니다

지금 현재 월척의 토론방은 과도기쯤으로 생각해 주시면

하는것이 제 생각 입니다
추천 0

IP : 5d3873334bae02a
안녕하세요?
이런글을 쓰면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익히 알고있는 것이지만 괜히 또하나의 작은 분란을 야기하는것은 아닌지?
하지만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욕설에 가까운 비난의 글을 보면서 많이 불편했습니다.

내가 살아온 세월이 앞으로 살아가야할 세월보다 많은 이시점에
내안의 욕심으로 부터 좀더 자유로워지고 싶었지만 이슈 토론방을 지켜보면서
이런 참견을 부리는것을 보면 아직도 내안의 욕심으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한 나를 돌이켜봅니다.

낚시라는 취미를 매개체로 맺어진 낚시인들의 소중한 인연이
진보와 보수의 색깔논쟁으로 폄훼되어지는 것이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저의 푸념에 가까운 넋두리 감사하게 공감의 댓글을 주신 님들의 말씀처럼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으로
성숙된 인터넷 문화를 정착시켜 "월척"이라는 이 공간이 더욱 포근하고 풍요로운 쉼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자리를 빌어
성숙된 모습으로 토론의 공간을 빛내주신 몇몇분들께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라는 감사의 인사도 드립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