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월척이 아닌 타 사이트에서의 두번의 경험입니다.
구하는 물건이 나타나서 눈이 번쩍하고 약30초의 망설임 끝에, 전화를 드려 계좌를 받고 입금을 합니다.
잘 한 짓인지 ??? 그래도 좋은 물건이 올 것임에 기대감 빵빵합니다. 기다리는 1-2일이 즐거울 것 같습니다.
얼마 후, 문자가 옵니다.
판매자분 : "지인이 구하는 물건이라, 그 분께 드려야겠으니 양해해 주시고, 대금은 다시 송금해 드리겠습니다."
먹뱅이아 : "할 수 없죠! **은행 12-345678-90입니다."
생각해 보니, 지름신을 눌러준 판매자분이 감사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어딘가 서운합니다.
더 높은 금액을 부른 분한테 팔았으리라고는 생각하기 싫고, 분명히 지인에게 넘겼으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그 지인이란 분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엄연히 두 사람간의 계약이고, 금액이 오간 물건을 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채트려 가져간다는 것은,
판매자분으로 하여금 계약을 파기토록 부추겼다는 것 밖에 안되지 않습니까??
판매자분!!! 그 지인이라는 사람 그리 좋은 분 같지는 않습니다. 조심하십시요.
그리고 판매자님!!! 감사하고, 서운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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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긴 양에 탈을쓴 사기꾼도 많은 세상이니
돈 돌려 받으신걸로 서운한 마음 푸시길~^~^
저역시 장터이용하면 막상송금하면 밀려드는후회감...
뭘로표현할방법이없네요 ㅎㅎㅎ
물건을받는다는기쁨보단.... 잘한짓인지 한숨이먼저나오는경우가많습니다
깊이 숨내쉬고 잊어십시오. 정신이라도 건강 해야죠 ㅎㅎ 파이팅 하십시오
지름신 나빠유.
지름신이 방가방가하믄 지갑이 슬퍼져유.
안출하세유5.
맞쟈유~
지름신 정말로 나빠요~~~ㅋ
즐거운 휴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