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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서북부 지역에 게릴라성 폭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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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서북부 지역에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진 7일 오전 북한강 상류에 있는 춘천댐이 수문 10개를 일제히 열고 초당 4천252t의 물을 흘려보내며 수위조절을 하고 있다. 200308070001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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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폭우..경기북부 시간당 70mm

6일 밤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 구름대가 경기 북부 지방으로 들어오면서 경기 (포천군 이동면) 도평 지역에 267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철원, 문산 지역 등에는 시간당 70mm의 장대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7일 오전까지 서해상으로 부터 이같은 강한 비 구름대가 계속 유입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비 피해가 우려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내린 비로 이날 오전 7시 현재 도평 267mm,철원 214mm, 동두천 168mm, 문산 130mm, 의정부 104.4mm, 춘천 90.5mm, 서울 78mm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철원과 문산, 춘천 등 일부 지역에는 6일 오후 10~11시 사이 시간당 70mm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북서쪽으로부터 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많은 비를 뿌렸다”며 “중부 지방은 오전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이나 남부 지방은 오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에따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 강원 북부 산간 지방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이고 서울.경기, 충남북, 강원 영서, 전북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충북과 경북 지방에는 7일 오전중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이 지역에는 앞으로 40~6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번 비는 중부 지방은 7일 오전부터, 남부 지방은 오후 늦게 점차 그칠 것으로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상특보가 내려진 곳의 산간과 계곡 등에 야영 중인 피서객은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계속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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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출조시 참고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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