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음..물낚시철이 되면 이래저래...요래조래 낚시를 하자.... 장비점검을 모두 마쳤습니다... 부족한게 한두개 눈에 띄지만 문제될게 없습니다... 만화조행기를 올리시는 무대리님의 조행기가 떠오릅니다... 일단 가방을 둘러메고, 한손에 보조가방, 다른손에 파라솔하고 의자...... 손이 4개 였으면 좋겠지만 ....일단은 두손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받침틀이 문제입니다.. 가방크기도 크기려니와 무게도 장난이 아니네요... 2번에 나누어 장비를 옮기는건 질색입니다......차에서 10미터 이상 떨어지는것도 싫습니다... 회사 공작실에 갔습니다...제가 어디든 받침틀을 보여주고....인터넷으로 우경,대륙,청수 받침틀을 보여줍니다.. 요거....부피 안나가게.....자립형으로 개조할 수 있겠나 하고 물어봅니다...성공하면 소주 한박스입니다... 이틀만에 전화 왔습니다..... 그냥 하나 사서 쓰시지요? 만들어 드릴 수 는 있는데...어쨌든 최소한 다리가 3개가 필요해서 부피는 못줄입니다......하네요... 우씨....사는게 문제가 아니라.....부피가 안나가야 한다니깐두루....... 무게는 어떻게든 감당을 하겠는데....부피를 줄여야 한다니깐 하고 성질을 부리니..... 아씨~~~~~~~~~~ 그럼 지게 하나 만들어 드려요? 하고 엉까네여..... 접이식 지게하나 만들어 달랠까요? 지게메고 낚시가는 모습....상상만 해도 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