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죽기살기로 일주일만 잘 참는다면 1개월은 수월하고 그리고 3개월, 또 6개월, 참은 시간이 아까워서 계속 금연하게 되죠^^
밥 먹고 한 대, 화장실 볼일 보며 한 대, 입질없음 입질 없다고 한 대, 붕어가 잘 낚이면 size up에 흥분해서 한 대, 커피 한 잔 하고 입가심으로 한 대, 매운 것 먹고, 단 것 먹고 또 배부르면 소화시킨다고 한 대, 일어나면 반드시 한 대, 다른 사람과 대화를 위해 한 대, 무료한 시간을 달래려 한 대, 술이 술술 넘어가서 한 대!!!!!!
이 모든 것이 습관의 산물입니다.
금연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절대로 버리지 못할 것 같았던 이 습관들이 깡그리 사라진 것입니다.
머리가 맑고 상쾌한 것은 덤이고, 옷과 입에 배긴 담배 찌든 냄새가 없어졌으며 달리기가 가능한 몸 상태로, 체력저하가 현저히 줄어들고 지구력이 많이 좋아졌음을 느낍니다.
저수지에 가면 하루 2갑은 그냥 피웠는데 그 돈을 고스란히 낚시용품에 투자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며, 몇 달치를 모우면 좌대 아니라 좌대 할배도 바꿀 수 있고, 취미생활이 더 풍요로워진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담배 필 땐 낚시가기 전에 미리 담배 한보루(10갑)씩 차에 쟁여놓고 낚시를 다녔는데, 담배 끊으면서 낚시도 2년 정도 같이 끊었었지요. 낚시대 펼쳐놓고 담배 한대 입에 처물면 그 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 듯 했었는데.....이제 생각해보니 참 그 독약보다 더 독한 담배를 어떻게 그리 피워댔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올해로 금연햇수 16년 됐나 싶네요. 아직도 피우는 분들 빨리 끊는 게 상책입니다.
오 그러고 보니 오늘이 제가 담배 끊은지 딱 13년 되는 날입니다.
27년을 피우다가 2008년 12월 18일에 끊었으니까요.ㅎㅎㅎ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담배 끊은 것보다 더 잘 한것이 없는 것 같네요^^
저는 한동안 담배 가지고 다니는 대신에 자일리톨껌을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녔어요.
담배 꺼내 피우듯 담배 생각나면 하나씩 꺼내서 씹으면 입안도 시원해지고 좋더라구요.
담배 끊어서 좋은 점을 한 스무 개쯤 생각해 보시면 끊을 수 있습니다.
물도 자주마시고..무엇보다 술자리에 끼지 마시고요..
물은 자주 마시는것이 좋습니다.
보건소나, 약국에서 아로마 파이프 챙겨
입이 심심할때 물고계심 조금이나마 도움됩니다.
끽연할 땐 배에 선명한 왕족문양이 있었는데 금연하고부터 배가 조금씩 볼록.
지금은 좀 들어가 표가 안 나지만 엄청 먹고 그랬더랬습니다.
6개윌 지나면 덜 먹고, 1년 지나면 뱃살 다시 빠지던데요.ㅎ
했습이다. ㅎㅎ
오지랖퍼/ 전 담배 피면서도 금연했을때의 좋은
기억 때문에 쉽게 금연합니다. 도전하세요
신세계가 옴미다.
이박사님/ 왕족이시군요. 발냄새 따윈 무시하셔도
될 듯..
금연.금주후 어찌나 먹을것이
땡기던지.
허리가40까지..
먹고돌아서면.배고프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하루에.붕어싸만코를.30개까지
먹었드랬지요
빠팅!
하찮은 인생.띨띨 하게
살아왔지만
그나마.잘한것이 있다면
금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엄청 응원 드립니다.
그래도 금연하길 참 잘 했더라구요.
겁나서 금연 못하고 있습니다.ㅠ
밥 먹고 한 대, 화장실 볼일 보며 한 대, 입질없음 입질 없다고 한 대, 붕어가 잘 낚이면 size up에 흥분해서 한 대, 커피 한 잔 하고 입가심으로 한 대, 매운 것 먹고, 단 것 먹고 또 배부르면 소화시킨다고 한 대, 일어나면 반드시 한 대, 다른 사람과 대화를 위해 한 대, 무료한 시간을 달래려 한 대, 술이 술술 넘어가서 한 대!!!!!!
이 모든 것이 습관의 산물입니다.
금연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절대로 버리지 못할 것 같았던 이 습관들이 깡그리 사라진 것입니다.
머리가 맑고 상쾌한 것은 덤이고, 옷과 입에 배긴 담배 찌든 냄새가 없어졌으며 달리기가 가능한 몸 상태로, 체력저하가 현저히 줄어들고 지구력이 많이 좋아졌음을 느낍니다.
저수지에 가면 하루 2갑은 그냥 피웠는데 그 돈을 고스란히 낚시용품에 투자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며, 몇 달치를 모우면 좌대 아니라 좌대 할배도 바꿀 수 있고, 취미생활이 더 풍요로워진다는 점입니다.
금연 결심한 분이 계시다면 죽기살기 까무러치기로 딱ㅇ1주일만 제대로 참아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제 금연한지 3년이 다 되어가네요.
대단하십니다
노지사랑님/ 댓글 감사합니다
산이슬k 님/ 몸에 크게 무리 안오시면 담배 즐기셔도 괜찬을듯 합니다.
전 워낙 줄담배가 심해서 금연합니다.
꾼들의 낙원님/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꼭 금연 계속하겠습니다.
왜?그걸 포기하시나요?ㅋㅋ
27년을 피우다가 2008년 12월 18일에 끊었으니까요.ㅎㅎㅎ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담배 끊은 것보다 더 잘 한것이 없는 것 같네요^^
저는 한동안 담배 가지고 다니는 대신에 자일리톨껌을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녔어요.
담배 꺼내 피우듯 담배 생각나면 하나씩 꺼내서 씹으면 입안도 시원해지고 좋더라구요.
담배 끊어서 좋은 점을 한 스무 개쯤 생각해 보시면 끊을 수 있습니다.
애들이 토끼 암 걸린다고 울고불고 난리친 기억이 나네요ㅎ
금연한지 13년인데 지금도 담배냄새가 좋네요,,
다른거 먹지마시고 누룽지 드세요
금연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저수지 보면서 한대, 피면서 한대, 대피고 한대 , 입질 없음 한대, 한잔하며 한대, 월척 잡으면 한대 .......................
이런 것들이 업어지니 너무 공허해서
6년차가 되니 이젠 그런거 없어도 잘 다닙니다. ^^
술자리는참을만했는데낚시가서젤힘들었어요
없던군것질도생기고계속넣어야되고ㅜㅜ
10년차되면금단현상덜하것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