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일 텐트치고 밤낚시중에 집사람이 낚시하고싶다하여 2대의 명작을 거치하고 몇시간뒤 졸립다며 들어가서 잔다고하여
먼저 자라고 하고 제가 낚시하는자리옆에 있으니 별신경없이 낚시에 열중~~~~
배가 아파 화장실에 다녀온시간이 새벽3시 정도 분명 옆자리 낚시대에 캐미불빛을 확인 하고 화장실을 갔는데 자리에오니 캐미만이 나딩굴고
낚시대는 없는지라 환장하겠더라구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낚시하시는분은 그의자리비우시고 몇 자리건너 어르신 한분이 계셔서 물었더니
어슬렁거리는사람 못봤다고 하고 마침 뒷쪽에 집에간다고 터렁크 정리하는 젊은 사람이 있어 물었더니 자기가 20분전에 담배피면서
철수중이었는데 못받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사람이다. 생각했죠...화장실 다녀온지 10분정도 안됐을 시간인데...20분전에 철수준비를 했다하고
제 주위에서 낚시하신분이 아니라는 생각에 추궁하다가 왠지 피하는 눈치를 받아서 주위를 살피다 노인회 쉼터건물 옆을 수색하니 낚시대가
정리됀채로 바닥에 놓여있더라구요,어두운관계로 후레쉬불빛으로 확인후 철수하는 젏은사람에게 당신이 한짓아니냐 하며 물었더니
낚시대가 있는데 왠 제가 훔치겠습니까하고 슬슬피하면서 차에 타고 도망갔습니다.
물증은 없고 심증만있어 나쁜놈 하고 가슴을 쓰러내렸네요 . 다들 밤낚시에 자리지키시고 고가의 낚시장비 가진분은 더 조심해야할듯합니다.
낚시하면서 이런일이 처음이라 정말 놀라움을 감출수없었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도둑으로 부터 안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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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출한 사람이나 제 자리에 밤늦게 사람이나 차량이 접근하면 우선 경계합니다.
아니면 동출한 사람이 먼저 자면, 일어날때쯤 전 차에 들어가서 잡니다.
생각해 보니 운이 좋았던 거로군요.
손버릇 나쁜 사람이야 이동네도 있을테니..
30분정도 이상 자리비우면 아예 걷어야 할 것 같네요...
나쁜놈덜...
없어진뒤에는 그누구도 원망할수없습니다.
저는 대는 멀쩡한데...떡밥만 훔쳐같네요...새우도못잡고...
경보기같은거 팔던데요.
그거 이용해보세용.
어제도 2시쯤에 한 두시간만 자려고 차에 들어갔다가 잠깐 눈깜박하고 밖은 훤하고 시간은 6시 반이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도둑 맞은 적은 없지만 저를 노린다면 저는 속수무책이겠죠? ㅎㅎ;;
요즘은 하도 이런 일들이 많은 것 같아 걱정스런 맘으로 차에 들어갔는데 언제 그런 생각을 했냐는 듯이 3분도 안되서 잠들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