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대구에 노래방을하십니다ㅎㅎ
몇일 놀다오신다고 한일주일 봐드리기로하고 제가 가게잇슴다ㅎ
ㅎㅎ경기가 안좋아 그러나 손님이 별로 없더군요ㅎㅎ
두세방 받고 슬슬 열두시를 넘어갑니다
오십대 중후반쯤에 아주아주 인상좋으신 신사분 한분과 아주 가벼워보이시는 덜신사분 한분, 두분일행께서 입장.
예, 아가씨두분 불러달랍니다. 맥주도 달라시고,
드렷죠ㅎㅎ
그렇게 사오십분 흥겨운 노래소리가 흘러나옵니다ㅎㅎ
흥에겨운얼굴로 중년신사분께서 온화한 미소로 오만원을 내밀며 아가씨들 좀 챙겨주게 돈좀바꿔다오 하시며 나오십니다ㅎㅎㅎ
흔쾌히바꿔드리는 도중 덜신사분께서 삶에 찌든표정으로 나오셔서 저xxx년들 뭐라고 챙겨주노 안줘도된다
신사분께선 그래도 주기로했는데 줘야지 하시며 실랑이하십니다ㅎㅎ
이내 신사분께서는 화장실 다녀오신답니다, 덜신사분도 아 그럼 나도같이갓다오자 하시며 나가십니다ㅎㅎ
화장실이 입구쪽이라 별신경을 안썻죠ㅎㅎ
그러고는 안돌아오시네요....
아가씨값 제가 물어주고 오늘장사 만원빠꾸했슴다ㅋㅋ
재수없어 가게 문바로 닫고 집에왔네요ㅎㅎㅎ
이삼십대 고갱님 이라면 그래도 신경썻을텐데 이런 반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씨티비 녹화도 안눌러놨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서xxx노래방입니다 세상 좁습니다 누군가 영웅담을 흘리시면 조용히 제보해주세요ㅎㅎㅎㅎ 타사이트 활동도 안하고....하소연할곳이 없어 주절대봤네요ㅜ 에휴, 엄마가겐데 이런........제가게면 침뱉고말일인데 마음이 좀 그렇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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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도 꽝!
이제는 맨날 맨날
대박만 터지시길....
화이팅.. 좋은 하루 되되세요.
오늘은 대박 나시길..
직천님 언제 대구 다녀 오셧어요~?~ ㅎㅎㅎ
아마 집에 가다가 지갑 흘렸을겁니다
그래 생각하시구 마음 푸세요
아니면 택시에다 두고 내리든지...
도우미 인건비 때 먹는 넘들이 가장 추잡한 진상들입니다.
최악의 고물가 불경기에 위로드립니다.
아마 그 중년분들은 맘편히 잠들지 못할겝니다.
악몽에 시달리길,.
음~ 덩구녕으로 쳐먹은거 맞나보네여.ㅋㅋ 드림님이 카운터에 있을때부터 아마 작전짜고 간거 아닐까요 ㅎㅎ
고생 하셨습니다. 위로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