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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월척 (마지막)

IP : 2ad5da04a438278 날짜 : 조회 : 5763 본문+댓글추천 : 0

먼저, '월척' 사이트를, 이곳을 찾는 모든 낚시인들에게 되돌려 주었으면 한다. 이제 '월척'은 'wolchuck.co.kr' 이란 도메인의 실 소유자인 황기택님 만의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의 것이고 우리 모두가 주인인 것이다. '월척'이 이렇게나 빨리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낚시사이트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이곳을 찾아준 수많은 이들의 보이지 않는 힘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물론, 여기에 월척님의 낚시에 대한 열정과 집념이 없었더라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란 건 누구도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또한, 낚시에 관한한 누구 못지 않게 많은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갖춘 물사랑님과 떡붕어님 같은 살림꾼이 있었기에 이러한 일이 가능했음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공사는 분명히 구별되어야 한다. 월척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해서 '월척'이 그분들의 차지가 될 수는 없다. 그분들 또한 '월척'이 자신들의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을 것이다. 이제 '월척'은 이곳을 찾는 수많은 낚시인들 즉, 진짜주인들에게 되돌려져야 한다. 둘째로, '월척' 홈과 '월척쇼핑몰'을 각각 분리해서 운영해 주었으면 한다. 물사랑님과 떡붕어님이 월척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그분들에게 낚시는 이제 취미가 아닌 생업이 되었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그분들에겐 '월척' 홈과 '월척쇼핑몰'의 분리운영 운운하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가 하는 것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월척' 홈에 '월척쇼핑몰'의 어떠한 상품광고도 싣지 말았으면 한다. 이렇게 되면 '월척'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업성을 띄었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단, '월척쇼핑몰'의 이용 편의를 위해 배너광고 하나 정도는 '월척' 홈에 걸어두어도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분리운영의 초창기 단계에서는 '월척' 홈의 운영도 쇼핑몰의 운영도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차츰 적응이 되고 안정이 된다면 오히려 실 보다는 득이 될 것이다. 지금보다 훨씬 더 수완을 발휘하고, 이윤을 남기기 위해 전력을 다해도 아무도 뭐라 하지 못할 것이다. 진정 낚시를 좋아하고 월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분들의 성공을 바랄 것이고 조금이라도 힘이 되려고 노력할 것이라 확신한다. 그리하여 '월척'은 낚시인을 위한 사이트로서 다양한 정보공유의 장이 되고, '월척쇼핑몰'은 이런 낚시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장터로써 자리매김한다면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런저런 이유로 월척을 떠난 사람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었으면 한다. 그들 중 대부분은 누구 못지 않게 월척을 아끼고 사랑한 사람들이기에 이곳을 떠날 결심을 했을 것이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예전의 서로를 아끼고 격려하고 위로해주던 그런 '월척' 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한다. 올해 시조회에는 참석할 수 없지만 금번 시조회를 통해 많은 낚시인들이 함께 모여 어울리고 화합하는 장으로 마감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 주제 넘지만, 월척의 당당한 한 회원으로서 '월척'에 바라는 점이 있어 제 소견을 밝혔습니다. 특정인을 비난하고자 함은 절대로 아니며 월척의 발전과 화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월척 회원 여러분! 건승하십시오.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2등! IP : 60ddd5f9dd00543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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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뚝새님! 정말 오랜만에 뵙는군요.
월척을 위해 바라는 장문의 글 잘보았습니다.

저 또한 뚝새님과 비슷한 연배로서 비슷한 시기에 월척을 알게되고
뚝새님처럼 그 먼거리 에서의 장거리 출조!
한겨울 다들 혀를 내두를 정도의 추위에서의 열혈적인 출조 !
흥미진진한 2탄 3탄 역어내려가는 감칠맛나는 조행기등은 올리지 못하였으도
지역에 가까운거리에 살고 있다는 장점으로 데스크와 사이트에서
이리저리 다니며 선후배 조우님들과 친목을 하였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뚝새님 처럼 조리있고 똑부러지게 사리판단 하는것이 부족합니다.
그냥 좋은게 좋은것이고 내싫은것 안하고 내좋으면 하는 성격이라
항상 우유부단하고 게으르다 합니다.
남에게 잘 해주는것은 없으면서 남에게 피해준것 미안한것은 잘잊어 버리고.
남이 나에게 피해준것 잘잊지 않으면서 남이 나에게 잘 해준건 잘 잊어 버립니다.
고쳐야 하는데 사람인 이상 잘 안되더군요.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
뚝새님이 말씀하시는 세가지 요지

월척의 주인인 회원들에게 돌려주어라...
저는 어떻게 하는게 우리가 주인이 되고 손님이되는지 반문 하고 싶습니다.
항상 월척을 놀이터라 생각 하고 내가 가고싶으면 가고 글올리고 싶으면 올리고
자료필요하면 다운받고 저수지 모르면 물어가고 의문점이 있으면 묻고 답받고....
사이트 내의 주종이 어떻게 성립이 되는지 아직 저는 모르겠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주인의식은 회원 개개인의 몫이라 저는 생각 합니다.
월척과 월척 쇼핑몰을 분리하라
쇼핑몰 open이후 팜업창이라든지 베너 자체가 사이트를 열람하며
성가실때가 여러번 있더군요.
하지만 진정 월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분들의 성공을 바랄 것이고
조금이라도 힘이 되려고 노력할 것이라 하셨는데 이렇게 마음 먹는분들은
신뢰와 상도를 지켜준다면 사이트와 공유를 해도 이해하리라 봅니다.
다시 화합하는 월척! 그리운 얼굴들과의 재회의 장을 만들 여건을 조성하라.
저또한 바라는 바이지만
누가 먼저 손을 내밀고 마음을 열어 다시금 화회의 장을 만들것인가???
저나 뚝새님은 글로써 이렇게 화회의 여건을 만들어라 쉽게 쓸수있어나
떠나신분들이나 운영진들께서는 다시한번 큰 산통을 격지 않고서는 글쎄요....
월척이 풀어야할 어렵고도 큰 숙제라 보입니다.
저또한 월척의 일원으로서 뚝새님의 글을 보고 두서없이
제의견을 사심없이 밝힌부분이오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새봄 물가에서 다시 뵐수있길 기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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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뚝새님!
내가 바라는 월척의 마지막 글 잘 읽어 봤습니다. 어떤분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시이소의 중간위치 를 지킨다는 말씀이 언뜻 떠오릅니다. 중용의 위치는
상당히 어렵지요. 양자간의 산고가 있어야 하겠지요. 그러나 산고없이
대화와 많은 분들의 중지를 모아 조용히 진행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처음 부터 원수는 없습니다. 살다보니 어긋나는 일들이 생겨나서 원수가
되지요. 어긋나는 원인을 파악하여 서로간에 속풀이를 하면 오히려 그전보다
더 친근한 사이가 될 수 있지요. 영원한 원수는 없습니다. 생각 만 바꾸면...
뚝새님 조리있는 글 솜씨 존경합니다. 다가오는 시조회에 4짜,오수님 들
모다 모여 화합의 장이 되었스면 얼마나 좋을까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취미생활 하십시요. 두서없는 댓글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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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저는 어쩌다 한번씩 들러서 읽고만 가던 비회원입니다
뚝새님이 올린 내용에 살펴보니 별로 수긍할 수 없어서 첨으로 몇자 올립니다
첫째 : 게시판에 갖가지 잡음과 마찰로 욕설과 비방이 난무하고 메인페이지가 광고로 도배되는등 난장판이다 - 월척은 넷상에서 회원과 비회원의 구분이 없는 몇안되는 완전 오픈사이트이다.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지 꼴리는데로 지껄이고 또한 책임도 지지 않기 때문에 욕설, 험담이 많을 수 밖에없다. 메인페이지는 누가 보더라도 광고로 도배된 페이지라고 볼수는 없다
둘째 : 모든일을 회원과 운영진의 합의로 이뤄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 다시 말하지만 월척은 회원제 사이트가 아니다. 등록한 회원보다 비회원도 정보를 찾아 수시로 들어오는 곳에서 어떻게 합의로 사이트를 운영하나 대가리가 이렇게 커져버렸는데
세째 : 문제가 불거질때마다 운영진의 소극적 대처가 못마땅하다 - 각자의 의견을 지 마음데로 개진하고 또한 책임지지도 않는 이 사이트에서 어떻게 일일이 운영진이 대꾸할수가 있나 글 읽는 사람이 그러려니 판단하고 말면되지 내생각엔 무대응이 최선의 관리이다

결론은
월척을 찾는 예전의 여러 터주대감들이 특별대접을 좀 받고 싶었는데 요즘은 예전처럼의 대접이 소홀하니 정식으로 또는 우회적으로 욕하며 쏘아부쳐 봤지만 씨도 안먹히고하니 초강수(요즘의 탄핵정국 같이)로 탈퇴선언 하고 비실명으로 매일 들어와서 동태를 살피다가 약점만 보였다 하면 게릴라성 테러를 일삼기도하고 꽤 논리적인양 조언도 하지만 내용을 가만 잃어보면 껍데기글에 불과한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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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어느분이 자기마당 한켠을 내어 지나는사람이 쉴수있게 자리를 마련했지요.
이곳엔 다소 불편하나마 많은사람들이 지나가며 쉬어가고 또 .서로를 만나며....
그러던 어느날 어떤분이 더 편히 쉴수있도록 해 주겠다며 그곳을 꾸미기 시작
했더군요.
가끔지나던 사람도 보기엔 조금 꾸며진 그곳이 좋아보였습니다.
사실 좋았구요.
그런데...
그분이 이곳을 관리 하자면 비용이 든다 하네요.
해서 가끔 한번들리는 이사람도 이곳이 이곳을 잃어버리기 싫어 그분이 관리가 용이하도록 도와드릴려고 애 셨죠..
미력 하지만..
또 그런데 .....
그분은 저가 가끔 들려서 쉴곳에 여러가지를 진열 해놓고 있더군요..
저가 가끔들려 쉬고있는 그 곳에...
그리곤.....
그것이 불편하다고 이야기하니까 그러면 오지마라는 듯한 눈치를 주는듯 하군요..
전에는 그냥 가고싶으면 갈수 있었던 그곳인데....
이젠 그 곳에선 덩치큰 사람이 내 모습을 지켜보는듯 하네요..
예전에 그곳은 다소 불편(?)했을지 모르나 마음은 편한것 같았네요..
다시 갈수 있을 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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