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하철을타고 이동중입니다~
전 애어른 할것없이, 새치기하면 절대 안비켜줍니다. 지킬건 지켜야지요~
근데 오늘은 할머니가 새치기를하길래, 그냥 가시라고 뒀습니다~ 그랬더니 두명이 더 끼어들어가더군요~ 그러러니했습니다 ~
근데 새치기한 할머니가 내리는 사람들한테 빨리 내리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노약자석도 비어있는데 일반자리가서 자리앉아있는 사람 앞에 비키라는 듯 떡하니 서더니 결국 그자리에 앉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저도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그닥 나이도 많지 않으신 두분이 제앞으로 비집고 들어와 비키라는듯 섭니다.
저와 옆자리에있던 사람이 자리에 일어났는데, 한분은 아이고 미안해요 라고 하시고, 다른분은 야 빨리앉어~ 라고 하네요~
어이없었지만 아는만큼 행동하는거지 하고 무시했는데, 가방에서 음료를 꺼내먹더니, 다먹은걸 문앞에버리네요;;
저런거보면.. 참 거시기하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이지나고, 노약자석에서 어르신께 자리를 양보했나.. 몬 이야기가 들리더라구요~ 그러면서 한 어르신이 나이먹었다고 젊은 사람한테 양보를 당연시하고 받으면 안된다~ 도움음을받으면 고맙게 생각해야지~ 라고 하는 얘길들었습니다.
30분간 지하철타면서.. 있었던 일입니다~
대부분은 안그런데, 나이가 젊건 들었건, 소수의 일부가 물을 흐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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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받아 마땅한 만큼 사셧고,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시는 분들이 진정 어르신들이지요.
여러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지하철에도 나름의 문화와 질서가 성립되어 있겠지요.
그 질서에 역행하지 않는 어르신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사소한것 하나에 서로 배려하며 감사해 한다면 이 나라가 조금은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저도 나이가 50중반이지만 아직까지 젊은이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나이먹고 욕 얻어먹으면 자식 욕먹이는 겁니다
나이 먹었으면 나이대접 받을 생각보다 나이에 맞게 처신을 더 잘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먹은거 절대 벼슬아닙니다......
삶을 많이 사신 분들이 그러시지 않으면 좋으련만...우리내 역사의 서글픈 현실인가 봅니다
이땅의 역사를 지키시느라 사시기 바쁘셔서 교양을 접할 기회가 적지 않았나 싶군요
세월이 조금만 더 지나면 많이 나아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앉지안코 서서갓네요..눈치보며 일어나는것같아 서먹해서~ㅎㅎ
나이드시면 도로 아이가 된다죠..^^
우리나라 좋은나라 문제 없는데......
서구 문명이 밀려 들어 오면서 많이 변모 했습니다.
지금의 노인들
우리가 되었을때 또 다르겠죠.
점점 경노 사상도 사라질 거구요
안타까운 현실 이네요. ㅠ
평생을 자기 위주에 생각이 무조건 정답이고 그 외에는 절대로 남을 이해하지도 않고 자기에 주장만 부리는 어르신......
우짜겠습니까요.
싸울수는 없는 문제이구.
나이먹는것 절대로 자랑은 아닙니다.
생각외로 요즘 나이도 얼마먹지 않은것들이.......
참 슬픈 현실이지요.
아마 앞으론 차츰 줄어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