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팀 조우 두분이 고창의 어느 소류지에 가 계시는 동안
늦은 저녁을 먹고 단골터로 향했습니다
수심 깊은곳에 띄워도 보고 가라 앉혀도 보지만 입질이 없더군요
파장도 소리도 없이 조용합니다
수심 1미터 이하의 포인트로 자리를 옮겨 갓낚시를 시도해 봅니다
뜰채질 한번에 굵은 새우들이 50여마리
새우대박 입니다
뒷쪽으론 벼를 베어내고 말린 논바닥이 펼쳐져 있어서
거칠것없이 시원하고 약간은 밝은 달밤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청량한 기운이 참 좋습니다
논둑을 앞에둬 몸을 숨기고
25대부터 33대까지 다섯대를 펴 여기 저기 찔러 넣습니다
낮은수심은 30부터 1미터까지
바닥에 둔덕이 없이 비스듬한 완경사여서 턱진자리 효과를 보긴 힘들것 같고
새우가 몰려있는 물갓자리에 집중 해보기로 했습니다
예상대로 옆으로 벌려놓은 양 갓대에서 입질이 오긴 하는데
굵은 새우를 빨지 못하는것이 여섯치 정도의 잔붕어가 붙은것 같더군요
큰 붕어라면 예신이 길더라도 확실히 삼킬텐데 말입니다
입질형태로 봐선 분명 붕어인데도 끌고 들어가지를 못합니다
처음 대를 펼때
수면에 파장 .소리가 없어 예상은 했지만
굵은 붕어 한마리 보지 못하고 새우 채집을 해봤습니다
불과 한두시간 사이인데도 그 많던 새우들이 다 사라져 버렸더군요
수온의 변화도 심한가 봅니다
새우채집은 처저녁부터 밤 열시사이
붕어낚시도 새우 채집되는 시간과 똑같이 하다
열시이후 휴식
휴식중 갑자기 추워졌다 느껴질때부터 (새벽 서너시 정도일것 같습니다 )
갓낚시 집중
갓낚시를 해보면 밤낚시중 갑자기 서늘해졌다 싶게 기온변화가 느껴지는 싯점에서
붕어가 낚이더군요
예민한 채비로 낮 깊은수심대.맨 바닥 공략
밤엔 초저녁과 새벽 공략
요즘 패턴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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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잡았다는겨??
붕어사진 안보이니 좋기하네 뭐 ^^
서로 바이오리듬이 같은가 보네요.
않돼믄 빨리들어가서 쉬시지 새벽까지 짬낚을 혀븐대요.
올 가을 지독하게 낚시가 않되네요.
새우채집대박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붕어 껌씹는소리가 그립습니다...
처음에는 없었는데
댓글보러왔더니
웬 시커먼쓰가..
단골터에서도 가물치 나오네여?
저녁에 가에다 붙히면 가물치 확률이 높을턴디요~
새우보다 잔챙이 붕어나 참붕어 큰거 써보시지~
미꾸락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물치~이
반대편 입니다
흐미흐미..
가물이 한번 싹 걷어줘야 쓰것는디.
말씀만 하세요. 바로 투입들어 갑니뎌~
논둑뒤에 숨어 찔러 넣는다네요 에고!
맞나요??~~~~~ㅎㅎ^^
돌 날라오기전에 텨야 되겟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