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가 아름다운 사람들.....

그런 사람이 참"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소중하듯이 남의 자유도 나의 자유와 똑같이 존중해주는 사람들....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안는 사람들....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들....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것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너 때문에 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 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들.... 기나긴 인생 길 결승점에 일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 당겨주며 함께 갈 수 있는 사람들....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는 늘 못다 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들 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사는 월척지가 있어 행복합니다.... 법정스님의 "잠언집"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사람 마음의 바탕은 선도 악도 아니다. 선과 악은 인연에 따라 일어날 뿐 선한 인연을 만나면 마음이 선해지고 나쁜 인연을 만나면 마음이 약해진다. 안개속에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옷이 젖듯이... 이 짧은 글에서 보듯이 나쁜인연은 저도 싫거든요. 안개속에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옷이 젖듯이 나쁜인연으로 인해 내마음이 악인이 될까 두렵습니다. ㅎㅎㅎ 입장을 바꿔 생각도 해보고... 나를 조금 낮추고 조금만 비워도 가능한 일들이건만..... 매일 선한 사람들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월님들~~~~~! 오늘, 우리 모두 아름다운 사람들이 한 번 되어 보도록 연습 한 번 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