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일,,,
어제 약올라 잠설쳤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생기는 시간이 아니거든요,,,
빠른 오후에 번출이 회사 다니는늠이 불가능하죠,,,
하지만 오늘 만회를 해야 합니다,,
계속되는 월 행진에 제동이 걸리면 또 한참을 헤매야 할지 모릅니다,,
새우낚시 얼마나 고독하고 힘듭니까,,,
썬--하게 올라오는 그한번의 입질 때문에 밤새도록 굴뚝에 연기 품어가며 한숨을 쉬어야 합니다,,
어제의 떡치기에서의 참패에 치가 떨립니다,,,
그퇴악볕에 그무료함,,, 10시간의 말뚝,,, 아픈팔 휘드른 거 생각하믄,,,,,
이제야 숨이 트이는것 같습니다,,
손바닥 만한 웅뎅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수초가 꽉 쩌들어 그냥 보고만 잇어도 좋습니다,,
지금 시간이 18;00 이군요,,, 빨리 대를 널어야 합니다,,
껌껌해 지기전에 캐미까지 꺽어두고 한담배 물고 잇어야 합니다,,
요놈들의 생리를 잘 파악 해야지요,,,
아주 영악하게 해야 하며 공격적인 기법을 구사하여야 합니다,,
원줄 여유분 없이 구녕에 때려 넣구요,,
대가 짧으면 초를 앞으로 조금 당기더라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바닥 이끼는 가능하면 없애도록 하구요,,,
구녕은 축구공도 큽니다,,,
대신 대가 짧아 얼마던지 가능합니다,,,
수초는 자연 구멍이 유리하구요,,,
인위적으로 길을 만들어줄 필요는 있습니다,,
3.0/2.7/2.4/2.4/2.4/2.0/1.7 전투장비를 설치하는데요,,,
절데로 발앞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요늠들은 늦은밤 내발앞에까지 나와 잇기 때문에 항상 주의 하여야 합니다,,
낚시꾼들은 욕심이 많아서 원줄이 조금더 길기를 바라고, 앞보다는 자꾸 더멀리 던지려는 욕심이
많지요,,,
바늘 하고 미끼 욕심은 부리되,, 원줄과, 자꾸 먼거리를 공략한다는 생각은 접어두는게 유리하지요,,
우측 대는 연안 에서 30센티 떨어진 덤불밑에 쑤셔넣구요,,,
좌측대도 역시 연안 1미터 권입니다,,,
그리고 중앙대는 앞받침대 주걱 밑에다 살며시 내려 놓습니다,,
놈들의 습관은 초와 5센티만 떨어져도 먹지를 않습니다,,
지나가는 아저씨들,,, 한소리씩 하시네요,,,
거기서 무슨 붕어를 잡아요,,, 하신다,,
이따가 봐요,,, 잡나못잡나,,,ㅋ,ㅋ
우측대에 수심은 40센티쯤 되겠군요,,,
그래도 믿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올겁니다,,
좌우측, 후미진 그늘 밑을 절데 놓쳐서는 안됩니다,,,
흐---- 21;00 드디어 주걱앞에 찌가 떠오릅니다,,,
그냥 놔둬 볼까요,,,,
순진하기도 합니다,,, 들고 갸우뚱----꺄우뚱----- 대구리 아저씨,, 땡기요,,
엉뎅이를 벌떡 들며, 웃챔질을 시도합니다,,,
앞에 덤블 때문에 들어챔질이 유리합니다,,,
와장창"---- 손맛볼 여가도 없습니다,,
무조건 강제집행입니다,,,
이것저것 생각할 여유가 없습니다,,
원줄잡고,,, 덤블 위로 질질 끌고 나옵니다,,,
무슨고긴지, 얼만지 일단 덤블 안에서 나와봐야 알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줄의 탄력으로 보아 중량이 제법 나갑니다,,,
발앞에 덤블 스키를 타고 나온늠은 초반 입질에 대물 이다,,,
옆집 아저씨 아니 어떻게 거기서 붕어가 나와요,,,,
해가 지고 무섭게 날씨가 차가워 집니다,,,
낮에 그렇게 덥더니,, 이렇게 차가울 수가,,,
봉돌 쥘때마다, 수온을 채킹 해야 마음이 편해집니다,,,
한마리후 24시까지 왕말뚝입니다,,
휴 ---- 징합니다,,,
하지만 어느캐미가 들고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면 안됩니다,,
조블다, 보다,,조불다,, 보다,,,
뭔가가 이상해 3.0의 찌를 유심히 보았더니 정확하게 4센티 정도를 언제 들어 놨네요,,,
흐미--- 4짜 입질,,, 무조건 받아야 하는데,, 마음과 가슴이 짠하네요,,
24;30분 우측 결국 그쪽에 대물이 붙엇습니다,,,
입질 죽입니다,,
수심이 없어 찌가 뛰어다닙니다,,
휭--- 털컥"------ 쭈---쭈--- 프ㅡ덩텅' 피----융----
허거걱'.......... 붕어 틀어 나갑니다,,,
주먹만한 머리가 올라오더니 꽁찌를 후려치더니 돌아나갑니다,,,
옆에 아자씨,,,, 감탄 또감탄,,,, 아니 어떻데 붕어가 요까지 나올수 잇을까요,,,,
대를 쥐고 의자에 주저 앉습니다,,,
그리고 하늘을 바라봅니다,,, 이건 붕어를 띄웠을때 저의 습관입니다,,
이소류지에 혼자 남앗습니다,,,
아까 띄운 늠 생각에 집에 갈시간도 잊어묵엇습니다,,,
내일 회사에 가야 하는데, 이러고 잇으니 한심합니다,,
열받아 담배를 꼰아물고 객기를 부리는데,,, 좌측부터 한대 한대 접어가며 우측대의 유망대에서
눈길을 놓치 않습니다,,,
다 접고 우측에 3대만 남앗군요,,
결국 우측갓치기에 뛰어나가는 입질에 9치가 대롱 거리며 딸려 나옵니다,,
지금 시계를 보니 03;30분 이군요,,,
아깝습니다,,,
황금 시간을 눈앞에 두고 대를 접어야 합니다,,,
아이고---- 엄청 피곤 하군요,,,
오늘의 조과는 올해 16번째 월척 32센티와 동생 한마리 포획입니다,,,
2003년 드디어 식당 아주메 모델 등장입니다,,,
올해 식당 촬영이 처음이군요,,,
번출 35번째 (월척과 꾼의 고집,,,)
올 해 벌써 16번째 월척이라 고라고라
저는 20년을 한결같이 무 월척 조졸로 지조(?)를 지키고 있는데............ㅋㅋㅋ
우짜모 한해에 그렇게 많은 월을 할수 있지염??/?/?
마해영이두 올해 아직 7개 밖에 못쳤는데................
기냥 스승님으루 팍팍 모시구 말어?????
암튼 무쟈게 존경 스럽슴다
16번째라 !
나두 월 자랑을 하까 마까 ,
"에라"
참자 대구리님 체면도 살리주고 ,
또 내가.
월 자랑하면,
기절할 사람 생겨나고 ,
배아파할 사람 많을것 같애서 ,
특히나 ,
요~오옹 머싯기님과 ,
잡앗다하면 다~아 월인줄 아는그분 ,
"대굴님"
ㅊ ㅋ ㅊ ㅋ 해요 ,
아래 반가웠슴니다 ,
내도 한번 댈구 가소 난 항상 대기 중입니다 ,
대구리님 축하 합니다
열여섯번 그리고 앞으로도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