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낚시를제대로 한번 해 보고 싶어서 기웃거리고있는데요...
와이프가 바다 낚시는 잡으면 바로 회로 먹어서 잡고 먹는 재미로 따라가 주는데
민물은 그럴수가 없으니.. 한번가서 붕어 2~3마리 잡고는 다시는 민물은 안 따라 갈려고 합니다..
친구들이랑 좌대 낚시를 갈때야 저는 잡는 맛으로 가니..별 상관 없는데
와이프가 같이 안 따라 가줄려고 해서..
혹시 선배님들은 잡은 붕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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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꼬시 먹고플때 적당히 잡아 먹고요
그 외엔 다 방생 합니다.
갖꼬와 끓이 먹꼬요
아니면 거의 방생 합니더~
마눌님.딸래미 한티
온갖 쿠사리를 들어놔서.....
전...
과감히 계셨던 곳으로 보내드립니다..^;^;;
가끔 시골가서 큰넘 잡으면
아버지 드시게끔 드립니다.....!!!!
게다가 미늘없는 바늘까지 쓴다면 더더욱 좋을 듯합니다.
물론 방생이던 가져와서 식용/약용으로 쓰던 각자의 선택에 대해
뭐라 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기왕 놔주려는 분들께 드리는 의견입니다.
저의 경우 낚시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먹지를 못하(않)고 동네분들한테 열심히 가져다 주곤 했었습니다만,
그 뒤로는 가져다 주는 것이 웬지 부질없게 느껴져서
방생을 하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땐가 살림그물을 아예 안들고 다니는 후배를 본 뒤로
저도 살림그물을 과감히 폐기처분했습니다.
어찌나 마음이 홀가분하고 개운하던지요.
비린내나는 그물을 짐에서 덜어내니까 그또한 큰 소득인 듯 싶더군요.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그 날의 조과를 확인/인증 못하는 점이 있겠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까
저절로 덤덤해지던군요.
올해는 아주 깨끗한 물에서에 잡은 붕어 매우탕을 한번 먹어보고싶습니다.
무분별하게 필요없이 치어까지 취하지 않는다면 괜찬다고생각합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버릴땐 주로 잡은 자리 근처의 얕은 물속에 버리구요.
계측후
뽀뽀한번 해주고
방생합니다.
와이프를 재미들리게 해야 하는데
바다낚시를 먼저 가르쳤더니
민물은 아주 안땡기나봐요
잉어라도 나오면 몸보신이라도 할텐데
다음에는 매운탕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