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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맞은대나무2 님을 위해 ㅋ 기역한편더

IP : 6e9ef14013583fb 날짜 : 조회 : 1500 본문+댓글추천 : 0

이 내용은 방금전 낚시와는 무관하며 ㅋ 어릴쩍 경험했던 기역의 내용입니다 ㅎ 어릴쩍 저는 1살위에 누나와 주말마다 외 할머니 댁을 찾아가서 주말을 보내곤 했습니다 친할머니댁의 사촌들은 우리랑 나이차이가 좀 있고 해서 ㅋ 잘 어울리지 못했거든요 ㅋ 외사촌은 동갑 1살차이 ㅋ 라서 4명이서 뭉쳐 어머니의 모교(할머니집에서 걸러 5분거리)에서 자주 놀곤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주말에 할머니 집에서 모인 우리4명은 늘 그랫듯 어머니 모교인 초등학교 (당시 국민학교 ) 에서 열심히 띠어 놀았죠 여름이라서 8시정도 까진 해가 떨어질줄 몰랐죠 ㅋ 항상 그시간쯤 해가 떨어지면 꼬질꼬질한 차림으로 할머니 집에가서 씻고 밥먹고 ㅋ TV 보면서 놀았는데 외삼촌의 방문에 사촌들은 삼촌과 함께 집에 갔고 할머니 누나 저 3명서 자기로 했었죠 ㅋ 제 기역상 그당시때는 전설의 고향이 11시쯤 했던걸로 기역납니다 .제거 7~8살때쯤이였으니깐요 ㅋ 늦게 저녁을 준비 하신 할머니는 잠시 자고 있던 저와 누나를 깨워 머라도 먹이고 재우실려고 우릴 깨웠고 전 일어나 전설의 고향 보면서 밥을 먹었고 ㅋ 누난 피곤했는지 계속 잠을 자더라구요 ㅎ 윽!! 어김없이 무서운 장면서 TV에서 나옵니다 ..어떤 무사가 자객과 싸우다가 숲으로 피신했는데 따라오는 자객을 따돌리다가 .. 그담내용기역안나고 ;;; 그러다가 자객이 나무에 칼을 꼿는데 ..나무에서 피가 줄줄줄~~~~~~ 어린나이에 그런장면보면 ㅋ 60%의 아이들은 얼음 ㅋ 아님 숫가락을 떨굴껍니다 ㅋ 저두 숫가락을 떨꿨던기역이 ㅋ TV는 계속 되었구 밥을 다먹고 누나옆에 누어 TV 보던중!!!(지금부터 기이한 경험담이 시작됩니다 ) 자던 누나는 꿈을 꾸는지 " 안돼..싫어.. 안갈꺼야 ..오지마!! 등등 얼굴에 땀범벅이 된채우 자꾸 이런말을 중얼거리며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죠 .. 흐릇기역이지만 ...분명 누나의 얼굴색이 창백했다가 붉어졌다가 다시 챙백해졌다가 ...했던기역이.. 무서웠습니다 .ㅠㅠ 누나가 잘못되면 어쩌지 하구 ...부엌서 설겆이 하구 뒷정리하고 계신 할머니한테 달려가서 "할매 ㅠㅠ 누나가 이상해 ~~ 하구 반 울듯이 할머니를 끌고 방으로 갔었죠 누나의 잠꼬대와 얼굴을 보신 할머니는 ...한참을 누나 곁에서 수건으로 땀을 딱으면서 열심히 팔 다리를 어루어 만지고 계셧죠 저역시 할머니의 말씀대로 누나 팔을 주무르고 있었죠 !! 할머니 왈 : (가명) 길똥아 지금 문이라는 문은 다 걸러 잠궈라 는 할머니 말에 창문 , 방문 , 부엌으로 연결회는 현관문 3개를 모두 닫고 빚장까지 채워 밖에서는 열수없게끔 하구 다시 돌아와서 누나의 팔을 주물렀습니다 .,.그때 할머니는 저한테 할매가 부엌에 잠시 갔다올테니 할매가 문열라고 하면 그때 문열어 하구 말하시고는 바로 부엌으로 가셧죠 저는 무서워 누나의 손을 꼭 잡고 흐르는 땀을 닦아주고 할머니를 기다렸습니다 .. 할머니는 부억에서 무얼하시길래 ;;칼가는 소리 ...가스렌지 키는 소리등 .. 조금 지나자 할머니는 한자루의 식칼(옛날촌에서 스는 구형식칼 ㅋ손잡이 나무로 된거 구멍뚤어서 철로 연결된거 있어요 ) 과 철양동이에 뜨거운 물을 받아오셧죠 .. 그리곤 누나의 머리 쪽에 앉으시고는 ..뜨거운 물에 누나의 머리카락을 넣코 칼로누나의 머리칼을 빗어 내렸습니다 ..5분가량~~~~ 그리곤 재빨리 방문을 열고 ... 어제 나가 ~~ 어딜 올려고 !! 당장나가 !! 하시면서 고함을 지르곤 칼을 마당멀리 (촌집은 대문이 없음) 힘껏 던지셧어요 재빨리 문을 닫곤 누나의 손을 꼬옥 잡고 계셧죠 ! 조금의 시간이 지나자 ..칼 끝이 땅에 끌리는 소리가 (처러렁(?) 처러럭(?) )멀리서 점점 가까이들리기시작했어요 알다시피 옛날촌집은 방문열면 마루(현관)그리곤 마당 일케 되어있어서 ..마당바닥은 콘크리트바닥(울룩불룩) 이구요 .. 칼끝으로 콘트리크 바닥 끌면 딱 제가 들은 소리 들릴겁니다 ... 그렇게 소리는 점점 다가와가고 ..어느듯 마루앞까지 왔다고 느낄정도의 소리 .............. 그순간 소리가 멈추더라구요 ...그때 할머니가 .." 이게 어딜다시 들어와 ..당장 안꺼져(이런말로 기역됨) 하면서 방문을 여니 .... 좀전 할머니께서 멀리 던지 칼이 마루앞까지 와있는 겁니다 ;;; 할머닌 다시 그칼을 주어 대문(대문은 없지만 벽은 있음) 가까이 까지 맨발로 띠어 나가시곤 옆집담장 넘어로 칼을 던지셧어요 ;; 그후 조용해 졌고 ;;아무 탈없이 잠자고 다음날 일어났죠 ;;누난 ;;밤새 악몽에 시달렷고 누가 자꾸 날 대려갈려했다면서 ;; 꿈이라 다행이라면서 ..(사실 누난 아직 모름 그일을) 늘 똑같이 놀다가 누나와 전 집에 돌아왔었죠 더 황당한건 ..할머니집앞 담장으로 던지 그칼을 제가 고2때 발견을 했다는점입니다 ;;그일이 있고 난후 담장넘어 살던집은 먼가의 이유로 이사를 갔고 그집은 박살이 나서 한동안 빈 공터였었는데요 ...명절날 (고2당시) 사촌형이랑 불꽃놀이 하면서 우연찬게 쐇던 100원짜리 로켓트 가 벽에 맞아 불발!! 아시겠지만 ㅋ 그럴떈 큰 돌덩이로 내려 찍으면 빵~~ 하구 터짐니다 ㅋㅋ 불발탄을 줍는데 ...담벽에 누가 꼿아 두었는지 . 멀라두 칼이 벽돌에 끼어 있는걸 보고 ;;낼름 뺴서 마을앞 저수지에 ;;퐁당!~~~ 하구 왔었죠 ㅋㅋ 웃기죠 ㅋ 이런 경험담 ~ ㅋㅋㅋㅋ 당시 상황을 목격했다면 ㅋ 웃음은 안나올듯요 ㅋ 시간이 지나서 다시한번 웃어 봅니다 ^^ 붕어만 킬러 였습니다

1등! IP : f04826453faf598
섬칫하네요
방금 글 읽다가도 머리카락이 쭈뼛했습니다
제가 실제는 겁이 없는데
책을보거나 상상 하는건 겁이 많습니다
추천 0

3등! IP : 6e9ef14013583fb
2개의 경험담이 더있지만 ..오늘은 요기까지만 하구 ㅋㅋ 사실 일중이라서 ㅋㅋ
댓글의 기대를 보고 3.4탄은 빠른시일에 올려드릴게요 ㅋ
사실 적는저는 그때의 기역이 되살아나서 ㅋㅋ 이더운날씨에 등골이 오싹 ㅋ 팔뚝엔 닭살이 삐쭉!
ㅋㅋㅋ 2편적는다고 ㅋㅋ 잠깐이나마 시원했네요 ㅋㅋ
추천 0

IP : c8c382bd863b056
저는 이때가 가장 소름 끼치고 무섭네요.....
할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실때요....

"길똥아~ 지금 문이라는 문은 다 걸어 잠궈라 "

.......재미있게 잘 쓰셨습니다~~붕어만킬러작가님^ ^;
추천 0

IP : d3c972f420fa1af
오ᆢ감사합니다^^

오늘도 야유회라 술마시고 술마시고 ᆢ

그러다 이제 봤습니다

2개더 부탁 드립니다

좋아요^^
추천 0

IP : d3c972f420fa1af
전 어릴때부터 시골에 계속 살아서

비슷한 애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항상 말로는 조금은 이혜가 돼지 않는 현상ᆢ

조금은 기묘한 이야기 ᆢㅎ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추천 0

IP : 6ab7c0fa51dea76
오싹 하네여~~~
하필이면 이새벽에 비가 오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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