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못에서 4짜가 나와?

사일못에서 4짜가 나왔다는 글을 읽으니 눈이 번쩍 뜨입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손맛을 굶은지가 하도 오래 되었으니.. 사일못이라... 대형급 규모에다, 이른봄에 꾼들의 손맛을 작게도 아니고 엄청나게 달래줄뿐... 그외 계절은 덩치값도 못하는 저수지죠.. 대경지역에서는 그래도 전국구 적인 저수지라서 해마다 봄이 되면 전국각지에서 모인 꾼들로 발들일 틈도 없는 곳이죠. 하루에도 몇천명이나 들어오는 월척싸이트에.. 그 글을 본 사람이라면,,,내일 같은 일요일에는 또 주차할 공간도 없겠군요. 머리속에 먼저 엄청난 쓰레기가 그려집니다. 원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는 법인데...." 사일못 주위에 저수지가 부지기수인데 만약 한 대도 필 공간이 없다면 다른 저수지로 가는 아량을 베풀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피라미 한 마리를 잡아도 조용히 쉬다가 오는 것이 더 기분이 좋더군요. 조사님들은 쓰레기 모두 되가져 오시기 바랍니다. 이 저수지가 내 저수지다, 라고 마음을 다 잡으시면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닐꺼 같습니다. 쓰레기 버리는 것 보다 이제 쓰레기 줍는것이 더 편하고 기분이 상쾌할때도 되었는거 같습니다. 가시는 조사님들은 안전하게 잘 다녀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