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
응원한다고 힘든 삶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 한다는 말 고맙습니다
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 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당신이 나이도 모르는 당신이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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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고마운건 현물로 합시다~~
고맙게 내민손을 잡고보니
힘겨워서가 아니라
온기에 전해지는 정땜시
놓치를 못헌다네
못달님손은 언제나 잡어볼거나~~~~~~~~~~~~~~~~~
배가 넘 부담스러버서리~~~~
그렇게
고맙게
그래주니
정녕 당신은 나의 친구가 맞습니다.
배붕 또 뭇딴다 어제
11시 . 1시
부리부리한 눈매에
우렁찬 목소리가 아직도 선합니다.
지난주 군기교육대 다녀오셨다 들었습니다 ㅎㅎㅎ
즐거운 오후시간 되세여.
원래 같이 있을때는 못느끼는 것이
따로 떨어져 있어니 모든게 소중한듯
외로움보담 강함이 최고일듯
일찍자고 일찍일어나 밥먹고
세수하고 이닦고 열심히 일하자
늙어막에 장박할떄 닭한마리 사서 위문공연이나 댕기자
곧 한잔 땡기셔야죠? ㅎ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