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마알님께서
방기섭 선생님의 대나무 낚시대 승작을 분양해 가셨습니다
인천에서 여기 익산까지 먼 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달려 와 주신
황금마알님의 낚시사랑을 엿볼 수 있었구요
함께 우럭탕을 나누면서
짧았지만 결코 적지않은 우의를 나눌 수 있었던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분과의 만남을 통해서 가장 기뻤던 것은
승작 대나무 낚시대를 잘 소장하고 있다가
박물관에 기증 할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였습니다
황금마알님의 고매하신 뜻을 듣고서
정말 형님의 유품을 내어 놓아야만 했던 우울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만 같았고
돌아가신 형님께도 그래도 조금은 사죄가 된 듯 했거든요
승작을 생각하면서 밤 잠을 설치시고
막걸리 한 잔에 장고를 하시다가
새벽 다섯시가 채 안 된 시간에 전화를 주시고
한 걸음에 새벽길을 달려오신 황금마알님께선
진정 낚시에 대한 사랑과 철학을 안고 사시는 분 같았습니다
먼 걸음하신 님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를 드리고
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시고 다독거려 주시는 황금마알님과
모든 분들께 온 마음과 뜻을 다 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월척의 무궁한 발전과 님들의 건강 그리고
모든 회원님들의 가정 또한 화목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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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인연 으로 쭉 이어가시길...
감사합니다..
디기좋은건가봅니다
내일집에가서 검색해봐야겠네요
형님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많으시군요..
고인이되신 형님 좋은곳에서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좋은분과 만나셧으니 다행이시고 좋은정 나누시며 지내시길....
삐순이신랑님 좋은 덕담에 말씀도 감사드리옵고 가족들과 건강하게 행복하시고 월척지에서도 자주 뵙기를~~^~~^
말로만듣던 승작
잡아보고 싶군요
혹 한셋트정도 남은건 없는지요 ?
출조 어디로 햇읍니까 ㅎ
이런 경험 처음이거든요.. 댓글로 기분이 좋으셧나봐요
문자 보내주신것만 봐도 황금마알님의 인품.인격을 알수있을것 같습니다
승작의 작품성도 최고의 수준이지만
그애 못지 않는 두분의 인품도 월척에서 만큼은 최고이십니다.
부럽기도 하고 뿌듯허고 흐뭇합니다..
다만 매물을 올리기 위해서 월척에 들렸다가
뜻 밖에 다른 곳에서 쉬 접하기 어려운
정감어린 대화들과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져 오는 듯 하여
어느새
저도 이 곳 분위기에 동화되어버리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새 정이 들어버렸습니다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개인사가 산적해 있어서 당장은 어렵겠지만
낚시에 첫발을 내 딛는 새내기로서 배울 점 또한 많으리아 생각하고 기대도 하렵니다
여러 조사님들의 지도편달을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