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
한창 무더웠던 7월의 어느날
제가 일하는 주유소 로 완전히 낡은 트럭이 한대 들어 오더군요
어서 오세요 인사 하며 다가가 얼마 넣어 드려요 하는데
옆 자리에 타고 있던 사내 아이가 ( 나중에 물으니 열살 이라 더군요 )
오천원 어치요 ~~ 아주 신이나서 들뜬 목소리로 말 하네요 ㅎㅎ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오늘 우리 아빠 생일 이에요 그래서 제가 아빠 생일 선물 드리는 거 예요 ...
오 아들 기특 한데 ㅎㅎ 맞장구를 쳐주며 보니 아이의 아빠는 왼손목 아래가 절단 되신 지체 ㅠㅠ
순간 멈칫 하며 당황 하는 저에게 아이가 비닐 봉투째 로 건네준 동전더미 입니다 ...
백원 짜리도 몇개 보이지만 거의 50 원 짜리로 채워져 있던 ㅜ.ㅜ
제 나이 50 이 다 되어 가는데 아이 앞에서 눈물이 왈칵 했읍니다 ㅠㅠ
아이야 너의 아빠는 오늘 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아빠 일거야 제일 부자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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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는 잘안가지만...
찡 합니다
부자지간에 사랑이 눈물나게~행복하이소~^^;;
맘이 짠하내요
식사 두그릇 하십시요^^
신나게 자고 있는 먹고자고 먹으면서 다음끼니
걱정하는 아들놈을 보았습니다.
행복하게 꿈꾸며 살아라 아들들아! 딸들아
세워도 님!! 뻥치시는거 같은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