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오랜 직장생활 끝에 병을 얻어 회사를 관두게 되었네요 해서 산천초목을 느끼게끔 낚시를 데리고 다녀보려고 합니다 아내도 좋아는 하는데 두가지 조건을 꼭 지켜달라 하더군요
내건 조건은 신변의 안전을 지켜줄것 (벌레 수풀 ㄴㄴ)
화장실 확보할것 (화장실은 포타포티로 타결 완료)
해서 2x2대좌대 를 구매해서 그안에서 누워서 앉아서 시간을 보내게끔 하려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하면 의자를 둘 상황이 좀 안맞네요.. 혹시 부부조사님들은 어떻게 다니시는지요?
저희가 목표로 하는 그림은 저는 앞에서 낚시 안사람은 안방처럼 뒤에서 쉬거나 누워있거나 아니면 함께 밖을 구경하거나 입니다
앞베란다? 를 놓아 발은 내리고 좌식의자로 앉아 낚시를 해야할지요?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 있으시면 조언을 구합니다
배우자님의 쾌유를 빌어봅니다!!
노지는 편하게 할수록 짐빵이고
날씨에 고생합니다
여기는 머나먼 지방이라 유료터가없네요ㅠㅠ
정이 듬뿍 갑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낚시하시면 됩니다
화장실 먼저 만들고
낚수 짐 폈쥬...
요즘은 한번씩 화장실,취가가능,시설좋은
유료좌대 가쟈하드라구유
저같은 경우는
집사람이 캠핑을 좋아혀서
텐트만 쳐주고
놀라하고
저는 근처 낚수갈때도
종종 있습니다만
야외용 좌식변기 많이 사용합니다.
한여름.한겨울 아니면 두분이 좋은 시간 보내실 겁니다.
잘 요양하셔서 빠른쾌유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는 보트를 추천합니다
보트는 낚시만 하는 것은 아니죠
천천히 노질도 하고
가이드모타도 사용하면서 수변을 구경하는 것도 저는 매우 좋았습니다
넓적한거 하나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님 3번 동출했습니다.
트캠 2000×1800 텐트 올리고
앞상판에 신발장까지 설치하니 공간은 여유롭습니다.
낮에는 주변 가벼운 산책도 하고
해 떨어지면 텐트 조금 뒤쪽에서 캐미도 감상하고
유튜브도 보고 음악도 듣고
같이 간식도 나누어먹으며 시간 보냅니다.
입질 들어오면 챔질 하기 전에
왼쪽, 가운데, 오른쪽 이런 식으로 알려주고 챔질하니까 덜 따분해 합니다.
근데 여자들이 가만히, 조용히 앉아 있는 것을 잘 못하니
조과는 크게 기대 안하는데
신기하게도 아내가 따라가면 조과는 평균이 상입니다.
그런데 동출하려면 며칠 전부터 비위 맞추며
많은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
화장실 외에는
화장실 외에는 대체로 만족해 합니다.
건강이 좋아지실때까지 혹은 완벽히 자연에
적응될때까지는 최대한 낚시짐을 줄이고 아내분
원하는 조건맞춰주시면 좋은결과 있으실겁니다.
주변에 같이다니는 부부분들이 대체로 이리하시더라구요.
절대로 두분이 즐기시는데 외부사람들 수시로
오면 스트레스 말도 못할겁니다.
꼭 지키셔야 합니다.
저희 부부는 항상 같이 다닙니다
그데 사실상 정말 힘듭니다
모든 낚시장비가 2개씩 갖춰야하고
내가 좋아하는 포인트는 포기해야 합니다
지금은 왠만한 장비 처분하고
캠핑카(저렴한거)로 캠낚다닙니다
소좌대(편한거)에 2-5대만 펴고
다닙니다
낚시 하는 시간보다
집사람과 음식해먹고 이야기하고
낚시할 시간도 포기해야합니다
이또한도 즐기니 이젠 같이 안가면
허전합니다ㅋㅋ
무조건 텐트 자리부터 봅니다.
텐트 바로 앞에 낚시 폅니다.
이런 자리만 찾아 다녔습니다.
자리 찾는 시간이 제일 깁니다,
붕어는 아주 가끔 잡을 수 있습니다.
낚시하는 시간은 아주 짧습니다
거의 매주 부부 동출 다니고요.
처음에 물가와 익숙하게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할 일이 없으니 핸드폰만 만지작만지작...
그래서 5~6치가 넣으면 나오는 곳으로 출조해서 2대 정도 세팅해 주었더니 잡는 재미에 슬슬 흥미를 가지더군요.
제가 사용하던 수파 노랭이 및 그 아류들을 물려주고 낚시 장비를 한 가지 씩 서서히 추가...
지금은 집중력과 파이팅력이 저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이제 제 나이가 60대 중반이라 캠핑카 장만하여 낚캠 형태로 동출하며,
식사 및 휴식은 트라이캠프 220*220텐트(?)를 별도 설치하여 사용하는데 이 또한 낚캠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
주로 2박 낚시를 하는데 둘째 날은 아점 후 산책과 주변 청소를 곁들이니 그저 좋군요.
부인의 쾌유를 바라오며,
같은 취미를 가지면 정말 좋더군요.
아내분은 텐트에서 편하게 쉬고 가끔 낚시도 하고
1년정도 옆지기랑 노지로 다녔는데요, 욕심에 편의시설이 있는 곳보다 조과 위주로 다니다 보니 혼자 다닐때보다 짐이 거의 2배는 많아지더라고요.
여름이어도 파라솔 외에 텐트도 치고, 간이 화장실 텐트도 있어야 되고. 대형 아이스박스에 조명, 버너도 2개는 되야하고 하여간 평소 혼자 다닐때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장비가 많아집니다.
대신.. 시간되면 밥 해주는 마누라가 있어 넘~ 편하긴 합니다..^^
고기가 안 잡혀도 심심하지 않고 좋기만 했습니다.
짐빵이 힘들긴 하지만 철수할때도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주변 조사님들이 많이 부러워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