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장에서 양수할때 조황 변화가 궁금합니다.

월님들 안녕하세요? 따뜻한 날씨에 건강히 지내고 계시지요? ^^ 궁금한게 있어 한가지 여쭙겠습니다. 어제 일요일 아침 세벽에 김제시 죽산면 해창 수문옆에서(바다와 연결수문) 후배와 둘이 낚시를 하는데 이상하게 조금 떨어진 옆에서 낚시를 하시는 다른 조사님들은 통 입질이 없는데 저히만 폭발적인 입질을 봤습니다. 양수중이라 소리는 조금시끄러워도 입질이 끊이질 않으니 재미있게 (팔이 아플정도)낚시를 했습니다. 토종붕어로만 약20kg 정도를 잡았더군요. 그렇게 낚시를 하다가 오후7시가 되자 양수장 관리인이와서 양수를 끄더군요 저히는 입질이야 당연히 우리가 집어를 잘시켜서 순전히 우리공으로 고기를 잡은거여 라고 생각하고 관리인에게 시끄러워 죽을뻔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를 드렸더니 관리인께서 저히쪽으로 오시더니 한마디 하시더군요 양수를 계속해야 좀 나을텐데 라고요 첨에는 무슨소린가 하고 그냥 넘겼는데 ㅎㅎㅎ 정말로 귀신같이 입질이 뚝~ 끊기더군요 밤낚시까지 할 생각으로 떡밥까지 몽땅 개놨는데........ 그래서 그냥 철수해야 했습니다.ㅜㅜ 양수를 하는것과 하지 않는것과 그렇게 차이가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관리인 아저씨 전화번로좀 따올걸 하고 후회되네요..ㅋㅋ 그래야 담에 양수할때 맞춰서 가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