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후!!!!! 조심하세요!!!!!!!!

다 아시겠지만, 우리 월님들 낚시 하실때 살인진드기 조심하세요. 아침부터 뉴스에 나와서, 다시한번 경각심을 갖고자 올립니다. 풀숲에 벌렁벌렁 누워계시지 마시구유~ 조심하세유~ 물리믄 마이아파유~ 뉴스기사 퍼옴니다. 펌---------------------------------------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해 무려 2천여 명이 넘는 환자와 130여 명을 죽음으로 몰아 넣은 이것. 일본 13명 감염에 8명이 사망, 우리나라에서도 집계된 것만 300여 명이 감염돼 제주도에 사는 70대 노인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뭘까요? 바로 흔히 살인진드기라고 불리는 '작은참소진드기'의 짓입니다. 이 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 세계 많은 사람들을 사망케 한 것입니다. 작은참소진드기의 활동시기는 4월에서 11월 사이. 특히 야외활동이 잦아지고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바로 지금 5월부터 8월까지가 이 녀석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때입니다. 성충의 몸길이는 약 3밀리미터이지만 피를 빨면 약 1센티미터까지 커진다고 하니까 참으로 무시무시한 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진드기에 물리면 발열과 피로감, 식욕 저하, 구토와 설사, 목ㆍ겨드랑이ㆍ임파선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잠복기는 1~2주 정도로, 치사율은 10~30%에 이릅니다. 문제는 현재까지 이를 위한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는 것.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도 예방수칙을 담은 홍보 리플릿을 전국 병의원과 보건소에 배포해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야외활동 시에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두거나 눕지 말고 풀밭에 용변을 보는 것은 금물입니다.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 소매와 바지를 입어야 하고 활동 전 진드기 기피제를 뿌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야외활동 후 집에 돌아오면 입었던 옷은 반드시 세탁을 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만약 앞서 말씀드렸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지체없이 병원으로 달려가셔야 합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이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가볍게 앓고 자연 치유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하지만 노약자나 어린이 등 면역이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 5월, 각종 기념일과 행사 등으로 야외활동이 잦아질 수밖에 없죠.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살인진드기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입니다. [출처] [뉴스콕콕]사람 잡는 '살인진드기'|작성자 티브로드 전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