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가서 마눌님 얼굴 쳐다보면서 딱 한마디만 하십시요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우리 마누라 " 낚싯터 가서 낚시중 집에 전화걸어 한마디만 하십시요 " 그냥 보고싶어 전화했어 요래하면 날마다 웃는 마눌님 얼굴 볼수있습니다 진짜로 ...
사모님들이 병원 가자 하실겁니다
혹시...이런걸 상상하진 않겠쥬?
비늘마눌님: 비늘서방님? 뭐해요~ 밥은 먹었스유?
비늘: 거참~ 왜 전화하고 난리야~ 아띠..막 입질 할라꼬 혔는디..전화벨 땜에 입질 하다 말잖여~ㅜㅜ
비늘마눌님: 죄송해유~ 지는 걱정되서...흑!
비늘: 됬꼬~ 심심하믄 퍼 자~ 연락없심 살고 있는지 알면 되지 자꾸 전화질이야~ 끊어~
지는 절때루 요래 안해유~ 제 간은 지가 잘알아유~ 지 간은 징말루 작아유~
비늘사모님 : 거기 어디유
비늘님 : 영광
비늘사모님 :언제 올거유
비늘님 : 지금 영광 폭설와서 굴 뚫고 다녀
그래서 못가
비늘사모님 : 거짓말 말어유 날 다 풀려더구만
비늘님 : 뉴스가 잘못된겨
으응 ..
난디 .. 밥은 먹었고
지달리고 있어 같이 밥먹게
으응..
그랴
이잉 ...
하~~~나는 낚시만 나오면 당신이 그립고 보고잡네~~~
이것도 큰 병이제~
호호호호~그래요~
그라마 고마 낚시대 챙겨서 집으로 오이소~호호호~
닝기리~
아범선배님...딱 맞네유.ㅋㅋㅋ 끝에 이잉~ 하는거 옆에서 오물러들데유~ㅋㅋㅋ
몇년전부터 비위살튼거여
거이 쑥쓰라서
옆에서 전화도 못허것구만......
하긴 달은 서쪽에서 떠는거 맞쥬
산 좋고 물 좋은 곳 좀 갈쳐줘유~